서울시, 수도권 유일 '청소년음악창작공간'… 2021년 개관
서울시, 수도권 유일 '청소년음악창작공간'… 2021년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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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립청소년음악창작센터' 연면적 5,410㎡ 지하1층∼지상5층 규모, 총 215억 투입

▲ 조감도

[루나글로벌스타] 학업에 지친 청소년들이 가장 좋아하는 여가활동은 무엇일까? 서울시가 청소년 5백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청소년들은 문화예술분야(42%), 특히 음악·연예 분야에(36.3%) 가장 높은 선호도를 나타내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서울시는 청소년들의 문화적 감성과 여가활동을 전폭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청소년 단독시설로는 수도권에서 유일한 청소년 전용 음악창작공간인 시립청소년음악창작센터를 양천구 신정동에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립청소년음악창작센터가 위치할 양천구 신정동은 지하철 1호선(개봉역, 오류역), 지하철 2호선(양천구청역, 신정네거리역) 인근으로 교통 접근성이 좋으며, 학교 및 대규모 주택가가 근거리에 위치하고 있어 인근 지역주민과 청소년이 손쉽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해당시설은 청소년을 위한 특화시설로 지하1층∼지상5층, 연면적 5,410㎡ 규모 215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건립될 예정으로, ’17년 8월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으며, 2021년 개관할 예정이다.

전문음악장비를 겸비한 작업실·녹음실부터 음악연습실·감상실· 보컬·댄스 트레이닝룸 등을 배치해 청소년들의 음악창작활동을 지원하며 대규모 공연장, 음악카페, 야외공간을 배치해 지역주민과 청소년들을 위한 휴게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시립청소년음악창작센터에서는 특화되고 전문화된 음악교육 및 창작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운영해 평소 문화예술 활동에 부담을 느끼는 청소년들이 음악을 토대로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이 되도록 기획할 계획이다.

악기 연주, 오케스트라와 같은 클래식 분야와 보컬, 댄스, 작사·작곡 등 청소년들이 관심을 가지는 실용음악 분야, 그리고 미래직업으로 각광받고 있는 음반 엔지니어링, 음향설비 등 폭넓은 교육·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청소년들의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킬 예정이다.

특히, 서울시향, 국공립 오케스트라 등 전문 기관과 연계한 음악예술 분야의 역량 있는 전문가 멘토단을 구성하고 문화·예술 자원봉사자를 적극 발굴해 양질의 음악창작활동을 지원할 수 있도록 인프라를 조성한다.

자유학기제 연계 진로·직업체험 프로그램, 학교 연계 체험활동,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시민참여 프로그램을 설계해 단순한 청소년시설에서 나아가 학교 및 공교육 협업자로의 역할을 수행하고, 지역사회 문화 허브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나, 소외계층 청소년에게는 시설 내 프로그램 비용을 100% 감면해 경제적 부담 없이 문화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며, 취약계층 청소년을 위한 정서적 지원 프로그램을 특화시켜 시립청소년음악창작센터가 “한국형 엘 시스테마”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조성할 계획이다.

청소년이 없는 주간 유휴시간대에는 시설 문화공간이 개방되고, 지역주민이 참여할 수 있는 음악 프로그램과 각종 문화행사 등이 계획되고 있어 세대 간 지역사회 교류의 장이자 커뮤니티 공간으로 자리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주용태 서울시 평생교육국장은 “서울시는 청소년들의 즐길거리 제공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시립청소년음악창작센터가 음악을 통한 치유는 물론 청소년들이 희망과 꿈을 갖도록 하는 시설로 거듭나도록 시설 건립과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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