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무(無) 사고! 안양천 어린이 물놀이장 안전지킴이들∼
3년 무(無) 사고! 안양천 어린이 물놀이장 안전지킴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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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 자원봉사자들의 노력으로 어린이 물놀이장 사고 無

▲ 물놀이장 봉사단

[루나글로벌스타] “어린이들이 아무 사고 없이 즐겁게 놀고 귀가할 때 가장 보람을 느낀다”

금천구에 위치한 안양천 어린이 물놀이장은 어린이존(깊이 60cm)과 영유아도 시원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유아존(깊이 30cm)이 마련돼 있다. 그런 만큼 어린이들의 안전에 특히 유의해야 한다.

2015년 첫 개장 이후 현재까지 3년 간 단 한 건의 물놀이 사고가 일어나지 않았다. 여기에는 ‘울림나눔봉사단’ 단원들의 아이들을 사랑하고 지역을 아끼는 마음이 있어 가능한 일이었다.

울림나눔봉사단은 7월1일부터 8월 27일까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5시까지 7∼10명씩 조를 편성해 안양천 어린이물놀이장의 안전과 관리를 책임졌다.

봉사단원들은 물놀이장 내 수질관리와 안전요원 역할은 물론, 주변 보도와 자전거 도로 교차점 안전요원, 주변 환경 청소 등 물놀이장을 찾은 방문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작은 것 하나까지 세심히 신경 썼다.

이런 각별한 노력을 알아주듯 매년 물놀이장을 찾고 있던 가산동 라온 어린이집 아이들은 직접 쓴 편지를 봉사단원들에게 전달해 훈훈함을 더 하기도 했다.

울림나눔봉사단은 2009년 4월 금천구 주민을 중심으로 ‘한마음 봉사단’으로 시작했다. 2014년 ‘울림나눔봉사단’으로 명칭을 변경해 현재 80여명의 봉사단원들이 참여하고 있다. 독거 노인들을 위한 반찬 배달, 차상위계층 집수리, 환경정화 활동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는 순수 자원봉사단체이다.

한편, 지난해엔 그동안 지역사회를 위한 활동을 인정받아 ‘지역봉사부분’ 금천구민상을 수상한 바 있다.

울림나눔봉사단 김경수 단장은 “모든 단원들이 물놀이장에 놀러온 아이들을 자신들의 아들이나 딸처럼 생각하며 안전을 제1원칙으로 봉사에 임하고 있다”며 “내년에도 지역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물놀이를 할 수 있도록 울림나눔봉사단이 함께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구 관계자는 “첫 개장부터 지금까지 함께한 봉사단원들에게 정말 감사드린다. 봉사단원들이 없었다면 물놀이장 인력 보충으로 많은 예산이 투입됐을 것이다”며 “지역 발전을 위해 헌신하시는 봉사단원 한 분 한 분께 다시 한 번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라고 고마움을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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