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귀질환 장구 유망주에 도움 손길 이어져
희귀질환 장구 유망주에 도움 손길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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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 청소년예술단, 하동고 1년 여준서 골육종 진단…각계각층 성금 줄이어

▲ 여준서(17) 군

[루나글로벌스타]하동 청소년예술단 ‘하울림’ 멤버인 장구 유망주가 희귀질환에 걸려 항암치료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각계각층에서 도움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19일 하울림에 따르면 하동고등학교 1학년 여준서(17) 군이 최근 경상대병원에서 희귀질환인 골육종 진단을 받고 항암치료를 위해 이날 서울 신촌 세브란스병원에 입원했다.

골육종은 뼈에 발생하는 원발성 악성 종양으로, 최근 배우 유아인이 걸려 군면제 판정을 받으면서 일반에 널리 알려졌다.

골육종은 다리·골반·무릎 주변의 뼈에서 주로 발생하며 암이 있는 부위가 아프거나 붓는 증상을 보인다.

국내에서는 연간 100명 정도의 환자가 발생하는 희귀질환이다.

여 군은 최근 왼쪽 다리 무릎 주변이 심하게 붓고 통증이 생겨 경상대병원에서 MRI(자기공명영상)를 찍은 결과 골육종으로 최종 진단됐다.

이에 따라 여 군은 세브란스병원에 입원해 앞으로 2∼3차례의 항암치료를 통해 암 세포를 줄인 뒤 암을 제거하는 수술을 받고 다시 2∼3차례 항암치료를 받을 계획이다.

이 때문에 여 군은 학교를 휴학하고, 하울림 멤버로서 각종 행사 출연을 물론 연습도 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여 군은 초등학교 때부터 장구를 배워 2015 칠곡 세계사물놀이 겨루기 한마당에서 최고상인 금상을 수상하고 지난해 예산 전국사물놀이경연대회에서 종합대상을 수상하는 등 많은 전국대회에서 수상하는 사물놀이 유망주로 평가받고 있어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이같은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지면서 대송산업개발(주) 주재민 회장을 비롯한 임직원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 150만원을 치료비로 전달하는 등 지역의 각계각층에서 여 군 돕기 성금이 이어지고 있다.

여 군의 부친은 “아들이 희귀병에 걸려 걱정이 많았는데 주위에서 관심을 갖고 성금까지 거둬주니 무어라 감사의 말씀을 드려야할지 모르겠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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