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방식' 권진아 - 프로듀서로서의 고민들을 담은 깊어진 감정
'우리의 방식' 권진아 - 프로듀서로서의 고민들을 담은 깊어진 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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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 EP '우리의 방식' 가수 권진아

사진 제공 : 안테나
가수 권진아가 지난 18일 EP 앨범 '우리의 방식'을 발표했다. / 사진 제공 : 안테나

[루나글로벌스타 박지혜 기자] 감정들을 이야기로 풀어내다. 지난 18일 발매된 권진아의 '우리의 방식'은 화자인 권진아가 주체가 되어 일상에서 마주하는 여러 감정들을 6개의 이야기로 풀어내며 하나의 단편집처럼 완성한 앨범이다. 두 번째 정규앨범 '나의 모양' 이후 약 1년 5개월 만에 발매하는 피지컬 앨범으로 기대감을 더했다. 그런 권진아를 서면으로 만났다.

▣ 정규 2집 ‘나의 모양’ 이후 1년 5개월 만에 피지컬 앨범을 발표하고 컴백하는 소감은?

- 대중 분들 앞에 서는 일은 언제나 긴장되고 떨리지만 이번엔 어느 때보다 기쁘고 감회가 새롭다. 아직 나 스스로를 프로듀서로 표현하는 것이 많이 쑥스럽지만 프로듀서로서 이런저런 고민을 거친 지금, 많은 것들이 다르게 보인다.

▣ EP '우리의 방식' 앨범 소개를 부탁한다.

- 수록된 여섯 개의 곡을 단편집 형식으로 담아낸 앨범. 직접 전곡 작사 ·작곡을 했는데, 내 안에 있는 것들을 꺼내놓고 보니 자연스레 여러 장르의 곡들이 나왔다. 지난 정규 앨범 때는 주로 발라드 트랙이 많았다면, 이번 앨범은 다양하게 듣는 재미가 있을 것 같다.

▣ 타이틀곡 '잘 가'의 곡 소개와 감상 포인트는?

- 많은 말을 하지 않아도 알 수 있던 이별의 순간에 아프지만 담담히 보내주려는 마음을 표현했다. 언제나 그랬듯 내 노래는 가사에 집중해서 들어주시면 좋을 것 같다. 담담한 가사와 달리 애절하게 노래했다.

▣ EP ‘우리의 방식’의 단편집 콘셉트가 참 신선하다. 어떻게 기획하게 됐으며, 여섯 이야기가 본인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자전적 이야기인가?

- 6곡 모두 다른 장르이고, 다른 스토리들을 담고 있지만 공통적으로 '권진아'라는 한 명의 화자가 사람들 간의 관계에서 오는 감정과 생각들을 다루고 있다. 그렇게 단편집 컨셉을 구상하게 되었고, 가사 속 많은 문장들에 나의 감정과 경험을 담았다.

사진 제공 : 안테나
가수 권진아가 지난 18일 EP 앨범 '우리의 방식'을 발표했다. / 사진 제공 : 안테나

▣ 처음으로 메인 프로듀서 역할을 맡아 앨범을 완성시켰다. 앨범에 중점을 둔 부분과 프로듀서가 추천하는 필청 트랙 소개해달라.

- 첫 트랙부터 마지막 트랙까지 앨범 전체를 감상했을 때 듣는 분들의 마음속에 진한 여운이 남을 수 있도록 모든 곡에 공을 들였다. 첫 번째 트랙 ‘우리의 방식’ 과 마지막 6번 트랙 ‘여행가’에 저의 에너지와 마음을 가장 많이 담은 것 같다. 그리고 공연이 어려운 요즘, 하나의 공연을 감상하는 느낌을 받을 수 있도록 트랙들을 배치했다. 이 부분도 함께 고려해서 감상해주시면 좋을 것 같다.

▣ 2021년 활동 계획과 팬들에게 한마디

- 아직 보여주지 못한 이야기가 많다. 노래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면 다양한 무대와 음악으로 자주 찾아뵙고 싶다. 많은 고민과 생각들로 앨범 발매 주기가 긴 나를 늘 기다려주시고 응원해주셔서 감사하다. 앞으로도 꾸준히 여러분들께 나만의 방식으로 이야기를 들려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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