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아이돌라디오] 안무가 권재승 "'프로듀스101' 두시즌 통틀어 하성운이 가장 기억에 남아"
[MBC 아이돌라디오] 안무가 권재승 "'프로듀스101' 두시즌 통틀어 하성운이 가장 기억에 남아"
  • 최동민 기자
  • 승인 2019.08.21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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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나글로벌스타 최동민 기자] 안무가 권재승이 18일 MBC ‘아이돌 라디오’의 일요일 코너인 ‘메이커스’에 출연해 케이팝을 대표하는 수많은 보이그룹과의 작업을 되짚었다.

 

권재승은 비투비의 ‘괜찮아요’·‘어기여차 디여차’, 워너원의 ‘나야 나 (PICK ME)’·‘활활 (Burn It Up)’, 비스트의 ‘12시 30분’·‘예이 (YeY)’, 갓세븐의‘Lullaby’·‘Fly’·‘ECLIPSE’, 몬스타엑스의 ‘무단침입 (Trespass)’, 아스트로의 ‘Baby’·‘All Night (전화해)’·‘너잖아 (Always You)’, SF9의 ‘예뻐지지 마’, 스트레이키즈의 ‘I am YOU’·‘My Pace’ 등 히트곡 안무를 탄생시킨 안무가다.

 

‘프로듀스 101 시즌2’와 ‘프로듀스 X 101’에 댄스 트레이너로 출연해 얼굴을 알린 권재승은 “솔직하게 말하면 돈을 잘 벌게 됐다”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어 “일단은 안무를 창작하고 받아들이는 부분이나, 음악에 대한 이해도 부분에서 대중을 많이 이해하게 됐다”면서 “그전에는 춤에 욕심이 있었고 아티스트를 나한테 맞추려고 했었다”고 솔직한 감회를 드러냈다.

 

권재승은 가장 기억에 남는 제자로 “두 시즌을 통틀어 하성운”을 꼽았다. 권재승은 “그때 당시에 ‘(하성운은) 진짜 간절하구나’ 생각했다. 힘들거나 안 돼도 창피함을 무릅쓰고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고생을 많이 했는데 그만큼 잘 성공했다”고 말하며 뿌듯해했다. DJ 정일훈도 하성운에 관해 “활동하는 것 보면 매사에 열심히 하시고 모든 기회를 놓치지 않으려는 모습 보인다”고 거들었다.

 

주로 보이그룹의 안무를 맡아온 권재승은 “여자 아이돌과도 너무 같이 작업해보고 싶다”면서 “우주소녀 연습생 시절부터 지켜봤다. ITZY도 눈여겨봤다. 나에게도 소녀 감성이 내면에 있다. 언제든지 연락주시면 최선을 다해 아름다운 안무, 누구나 좋아해 주는 안무, ‘예쁜 걸 만드는 분이구나’라고 생각이 들게끔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자신감을 내비치기도 했다.

 

권재승은 아스트로의 ‘All Night (전화해)’에 관해서는 “정말 빨리 나온 안무다. 듣자마자 나왔다. 거의 세 번 듣고 전체적인 흐름이 나왔다”고 작업 비하인드를 밝혔다. 그는 “이 노래를 듣자마자 아스트로 멤버들을 천사라고 생각했다. 구름 속에 있는 천사들을 연상했다. 현실은 바닥이겠지만 내 머릿속에서는 구름이었다”면서 안무를 창작 과정을 설명했다.

 

또한 권재승은 워너원의 ‘활활 (Burn It Up)’은 “워너원에게 데뷔하고 처음으로 선물한 안무다. 이 안무에서는 파트에 신경을 많이 썼다. 11명의 멤버를 어떻게 한 명 한 명 다 살려줄까에 신경을 많이 썼다”고 했다.

 

이어 권재승은 “(AB6IX) 박우진이 센터에 서서 한 명씩 웨이브 하는 부분이 있다. 혼자가 아닌 11명을 다 보여줄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다 떠올랐다. 앞열이 웨이브하고 내려가면서 다음 섹시함을 준비하면 뒷열이 다 보일 수 있게끔 했다. 제목이 ‘활활’인데 단체 웨이브를 보고 있으면 불꽃이 일렁이는 것 같다”고 말했다.

 

베리베리의 ‘Tag Tag Tag’을 추천하며 권재승은 “최근에 발견한 원석 그룹. 최근에 작업을 같이했는데 너무 착하고 상큼하다”고 소개했다. 권재승은 춤꾼 아이돌로 “엑소의 카이, 아스트로의 라키”를 지목하며, “춤선도 되면서 춤까지 잘 추고 운동 능력도 엄청 좋다. 완벽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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