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그린플러그드 동해 2019
갑작스러운 태풍 ‘다나스’ 때문에 20일 공연은 실내 공연장인 망상 컨벤션 센터 실내 공연장에서 진행되었고, 결국 주최측은 관객이 구매한 티켓은 모두 환불처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실내 공연장의 규모와 시설 때문에 다소 열악한 환경 속에서 공연이 진행되었지만, 팬들과 가수가 보다 가까운 거리에서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며 서로를 독려하며 친근한 분위기에서 공연이 마무리 되었다.
많은 관객 수에 비해 작은 공연장과 무대와 객석 간의 거리, 냉방 시설의 부족 등 다양한 어려움이 있었지만 대부분의 가수들은 좋은 분위기를 이끌어 나가며 공연을 진행해 주었다. 특히 버즈의 민경훈은 ‘이렇게 작은 규모의 무대에서 공연을 해 보는 것은 정말 오랜만이다, 밴드 활동을 처음 시작했을 때가 떠오른다.’고 말했고, 카더가든은 ‘학교 수련회에 온 기분이다, 3학년 4반 차정원 학생’ 이라며 관객들에게 농담을 건네기도 했다. 가수와 관객 모두에게 쉽게 잊히지 못할 무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루나글로벌스타 문화부|최이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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