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유일의 음악영화제, 제15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JIMFF) 공식 기자회견
아시아 유일의 음악영화제, 제15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JIMFF) 공식 기자회견
  • 영화부|유채린 기자
  • 승인 2019.07.11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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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나글로벌스타 영화부|유채린 기자] 7월 8일 롯데호텔서울에서 제15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기자회견이 열렸다. 자리에는 허진호 집행위원장, 전진수 프로그래머, 설경숙 프로그래머, 설승아 사무국장, 트레일러 감독 강형철과 홍보대사 정수정이 참석했다.

행사는 지난해 제천국제음악영화제의 신인 발굴 프로그램 중 하나인 거리의 악사 페스티벌에서 대상을 받은 슈가박스의 공연으로 시작하여 허진호 집행위원장, 전진수 프로그래머, 설경숙 프로그래머, 설승아 사무국장과 함께 영화제 소개 시간을 가졌다. 

 

사진=유채린
사진=유채린

허진호 집행위원장은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아시아 유일의 음악영화제이다. 올해는 126편의 음악영화를 상영하고, 다양한 음악공연이 마련되어 있다. 개막작은 ‘자메이카의 소울-이나 데 야드’로 음악 다큐멘터리이다. 영화에 출연한 뮤지션 2명이 개막식에서 공연할 예정으로 기대가 된다. 청풍호를 배경으로 해 질 녘에 자연과 음악, 영화가 어우러지는 시간이 될 것 같다.”라며 인사말을 전했다.

 

올해로 15번째를 맞는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국내 유일의 음악영화제로 입지를 다져왔다. 매년 대중에게 음악영화를 알리고자 노력해온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올해 126편의 음악영화를 통해 다양한 뮤지션과 음악을 관객에게 소개하고자 다양한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영화제에는 올해로 한국영화 100주년을 맞이한 것을 기념하여  ‘한국영화 100년, 시대의 노래’라는 이름의 특별 섹션이 마련되었다. 이 섹션에서는 <별들의 고향>, <고래사냥>, <서편제>, <가요반세기> 등 한국 음악영화사에서 중요한 작품들로 꼽히는 6편의 작품이 특별 상영될 예정이다. 

또 올해 2월 타계한 고 류장하 감독의 추모 상영이 진행된다. <꽃피는 봄이 오면>으로 데뷔하여 많은 사랑을 받은 그의 유작인 <뷰티풀 마인드>를 비롯하여 그의 대표작 상영과 공연이 마련되어 있다.

 

사진=유채린
사진=유채린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영화 이외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특히 올해는 공간적인 변화를 시도하여 동명초등학교 옛터를 영화제의 행사장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동명로77무대라는 이름으로 사용될 이곳에 대해 설승아 사무국장은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다양하고, 관객이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선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동명로77무대는 극장에서 이동도 편리하고 컨테이너 부스도 수용할 수 있는 공간이다. 영화제뿐만 아니라 관광이나 여가까지 함께 즐길 수 있다고 생각해서 옮기게 되었다.”라고 설명하며 변화의 이유를 밝혔다.

동명로77무대에는 제천국제음악영화제의 대표 음악 프로그램인 원 썸머 나잇을 비롯하여 전야제 및 폐막식, 전시 프로그램 등 관객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가 준비되어 있다. 그중에서도 원 썸머 나잇은 여름밤 야외무대에서 영화와 공연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제천국제음악영화제의 대표 이벤트로 가장 많은 사랑을 받고 있으며, 쿨 나이트는 파티 형식의 심야 공연 프로그램으로 관객들의 높은 호응 속에서 진행되고 있는 행사이다.

설승아 사무국장은 “프로그램은 제천 곳곳이 음악으로 물들었으면 좋겠다는 컨셉을 가지고 진행 중이다. 헤이즈, 선우정아 등 특색있는 여자 뮤지션들이 원 썸머 나잇 행사의 첫째날을 채워줄 예정이고, 올해 쿨 나이트 행사는 롤러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아마 동심으로 돌아가 즐길 수 있을 것이다.”라고 전하며 음악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한국 음악영화의 장르화와 대중화에 기여하고 음악영화인을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음악영화 제작지원 프로젝트를 기획하여 시행하고 있다. 올해는 제작지원금을 2배로 확대하고 후반작업지원부문을 강화했다. 또한 피칭 심사를 공개행사로 전환하고 영화제 기간에 열릴 피칭 행사 ‘피치 펀치’를 통해 총 5편의 피칭 프로젝트를 소개할 예정이다. 더불어 지난해 음악영화 제작지원 프로젝트 선정작인 <Viva la Vida>와 <샤이닝 그라운드>가 코리아 프리미어로 상영된다.

 

사진=유채린
사진=유채린

이번 영화제의 공식 트레일러는 영화 <과속스캔들>, <써니> 등으로 유명한 강형철 감독이 맡았다. 강형철 감독은 “영화계의 ‘핵인싸들’만 찍을 수 있다는 트레일러를 맡게 되어 영광이다. 제천 가는 길의 도로조차도 악보가 될 수 있다는 생각으로 만들었는데 아직 완성이 덜 됐다. 영화에 누가 되지 않게 잘 만들어서 찾아뵙겠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는 제15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홍보대사 위촉식이 함께 진행되었다. 올해는 그룹 에프엑스의 멤버이자 배우로 활동하고 있는 정수정(크리스탈)이 홍보대사로 나선다. 정수정은 “홍보대사로 선정되어 기뻤고 감사했다. 영화제 발전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면 좋겠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물 만난 영화, 바람난 음악’이라는 구호 아래 기획된 제15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오는 8월 8일부터 13일까지 6일간 제천 일대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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