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B' 뉴에이전트, 이번엔 스케일이 더 커졌다
'MIB' 뉴에이전트, 이번엔 스케일이 더 커졌다
  • 영화부|김윤지 기자
  • 승인 2019.06.12 15: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프리뷰] 크리스 햄스워스, 테사 톰슨으로 새롭게 돌아온 '맨 인 블랙:인터내셔널'

'맨 인 블랙:인터네셔널' 전체 포스터 : 롯데 엔터테인먼트
'맨 인 블랙:인터내셔널' 전체 포스터 : 롯데 엔터테인먼트

[루나글로벌스타 김윤지 영화부|김윤지 기자] 영화 '맨 인 블랙:인터내셔널'이 오는 12일 극장 개봉한다. 1997년 '맨 인 블랙'으로 관객을 처음 찾아온 MIB 시리즈가 주인공들을 전면 바꿔 맨 인 블랙4 가 아닌 '맨 인 블랙:인터내셔널'로 관객을 찾아온다. 검정 수트, 검정 선글라스, 기억을 지우는 뉴럴라이저까지. 모든게 그대로인 추억의 맨 인 블랙이 투 톱 남자 주연에서 남녀 주연으로 파격적인 캐스팅을 선 보였다. 이미 '토르' 시리즈에서 주인공으로 만났던 크리스 헴스워스와 테사 톰슨이 뉴에이전트로 합류한다.

'맨 인 블랙:인터내셔널' 캐릭터 포스터: 롯데 엔터테인먼트
'맨 인 블랙:인터내셔널' 캐릭터 포스터: 롯데 엔터테인먼트

 기존 '맨 인 블랙' 1, 2, 3편 모두 윌 스미스와 토미 리 존스의 캐릭터가 확고해서 이번 캐스팅 소식이 들렸을 때 다소 파격적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크리스 헴스워스와 테사 톰슨의 케미는 '토르'에서도 이미 확인 바 있어서 맨 인 블랙을 기다려온 관객들에게 신선한 재미를 가져다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예고편에서 엠마 톰슨이 여자 요원을 영입하면서 이곳이 "Men In Black"이라고 소개하는 장면은 웃음을 유발하며 전형적인 남성 요원들로 주로 이루어진, (이름부터) 남성들의 조직을 탈피하려는 모습도 보인다.

에이전트 H 그리고 에이전트 M

 기존의 주인공 에이전트 K(토미 리 존스)와 에이전트 J(윌 스미스)의 자리를 이번 '맨 인 블랙:인터내셔널'에서 에이전트 H(크리스 헴스워스)와 에이전트 M(테사 톰슨)이 확실히 채웠다고 생각한다. 주인공의 연령층, 인종 그리고 성별까지 바꾸면서 2019년에 걸맞는 작품이 나온 것 같다. 맨 인 블랙 1에 비하면 거의 20년만에 나온 4편인데도 1편이 나오던 그 시절의 감성을 그대로 유지한채 더 큰 스케일로 찾아왔다.

 에이전트 M의 캐릭터도 주목해볼만 하다. 어린 시절 MIB요원이 부모님의 기억을 지우는 것을 몰래 보았고, 그 이후로 MIB 조직을 찾아서 들어가기 위해 20년동안 노력한 주체적인 캐릭터로 등장한다. 어쩌면 수습 요원이지만 정식 요원보다 더 똑부러지게 일처리를 하고, 전혀 뒤쳐지지 않는 캐릭터를 선보인다. 당차고 용감하면서도 카리스마 있는 연기가 등장인물 누구 하나에게 밀리지 않으면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보였다.

 크리스 헴스워스가 연기한 에이전트 H는 완벽한 최고의 요원이면서도 어딘가 허당끼가 있는 캐릭터다. 외계인 이성에게도 사랑을 받는 H는 에이전트라는 역할과 블랙 수트를 만나 토르 이후 크리스 햄스워스의 또 다른 인생 캐릭터로 자리잡을 것이다.

'맨 인 블랙:인터내셔널' 스틸컷:롯데 엔터테인먼트
'맨 인 블랙:인터내셔널' 스틸컷: 롯데 엔터테인먼트

'인터내셔널' 

네번째 시리즈의 부제가 '인터내셔널'인 것은 그만큼 '국제적'이라는 뜻인데, 지구와 우주의 범위로 국제적이기도 하지만 영화 속에 등장한 장소들 또한 국제적이다. 뉴욕, 런던, 파리, 모로코의 사막, 나폴리 등 다양한 로케이션을 보여주며 영상미 또한 주목해볼만 하다. 또한 1997년 '맨 인 블랙' 첫번째 시리즈부터 지금까지의 '맨 인 블랙 유니버스'를 보여준 프로듀서들이 다시 제작을 맡으면서 국제적인 느낌을 첨가하고, 새로운 캐릭터 구성으로 다시 찾아왔다. MIB 요원들의 넓어진 활동 영역뿐 아니라 요원들의 의상, 첨단 무기와 아이템, 더 다양해진 외계인 캐릭터까지 비주얼적으로 많은 업그레이드를 찾아 볼 수 있다.

  또한 '맨 인 블랙:인터내셔널'에서는 마블 대표 영화인 '어벤져스', '닥터 스트레인지', '가디언즈 오브 더 갤럭시' 등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를 창조한 프로덕션 디자이너 찰스 우드가 참여하였다. 기존 MIB의 이미지를 그대로 살리면서 발전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디자인을 선보인 찰스 우드는 방대해진 로케이션을 비롯해 캐릭터들의 개성을 살린 의상과 디테일을 선보였다. 관객들이 그리워했던 MIB를 업그레이드 된 모습으로 재디자인하며 훌륭한 비주얼을 보여주었다.

 

이처럼 모든 것이 업그레이드된 ‘맨 인 블랙 유니버스’를 통해 <맨 인 블랙> 시리즈의 명성을 다시금 확인시킬 <맨 인 블랙: 인터내셔널>은 6월 12일 대한민국에서 첫 선을 보이며 전 세계 극장가를 사로잡으며 다시 한번 ‘MIB 신드롬’을 불러일으킬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