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나글로벌스타 박예진 기자] 28일 열린 KBO 프로야구 경기에서 최소 홈런 신기록이 나왔다.
28일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프로야구가 대전, 문학, 고척, 창원, 잠실 등 전국 5개 구장에서 열렸다. 이 5개 경기 중 홈런이 나온 것은 서울 고척 경기장 딱 한 곳이었다.
LG 트윈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시즌 7차전이 열린 서울 고척돔에서는 2회말에 키움 외국인 타자 제리 샌즈가 LG 선발 케이시 켈리를 상대로 좌월 솔로포를 쏘아올렸다. 이날 키움은 안우진을 선발 투수로 내세워 LG를 5:0으로 이겼다. 키움 샌즈의 홈런이 오늘 5개 경기 중 나온 유일한 홈런이며, 나머지 4개 경기에서는 홈런이 나오지 않았다.
대전의 한화-기아전에서도 2-0, 문학의 SK-KT전에서도 1-0 등 홈런이 나오지 않으면서 저득점 경기가 펼쳐졌고, 가장 많은 점수를 낸 창원의 NC-롯데 경기(9:4)에서도 홈런은 나오지 않았다.
10개 구단 체제가 시작된 2015년 이후 하루 치뤄진 5경기에서 홈런이 1개 밖에 나오지 않은 것은 오늘이 처음이다. 종전 기록은 2홈런으로, 2015년 8월 19일, 2018년 6월 9일 두 차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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