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뜨거운 여름을 시원하게 해줄 영화 '롱리브더킹: 목포 영웅'
2019년 뜨거운 여름을 시원하게 해줄 영화 '롱리브더킹: 목포 영웅'
  • 영화부|김승현 기자
  • 승인 2019.05.23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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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보스, 세상을 바꾸다! 제작보고회

 지난 20일,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영화 <롱리브더킹: 목포 영웅>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강윤성 감독과 김래원, 원진아, 진선규, 최귀화가 자리를 빛냈다. 2017년 영화 <범죄도시>로 대중에게 이름을 알린 강윤성 감독은 전작을 뛰어넘는 유쾌하고 시원한 영화가 될 것이라며 자부했다. 카카오페이지에서 누적 조회수 1억뷰의 웹툰을 원작으로 만들어진 영화는 목포의 조폭 두목인 ‘장세출(김래원)’의 성장 이야기를 담고 있다. 감독은 시나리오 원고를 보고 영화화를 결정했기 때문에 정치색을 가지고 있지 않으며 웹툰과 다른 장면들도 다수 존재한다고 말했다. 그렇기에 관객들도 웹툰과의 완벽한 싱크로율을 찾기 보다 철저한 오락영화 중심으로 즐기길 원한다고 전했다.  

 영화 <해바라기> 오태식 역으로 여전히 대중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김래원은 강윤성 감독과의 첫 번째 호흡이 매우 색달랐다고 말했다. ‘NG 컷이 오케이 컷이다.’ 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자유로운 현장 분위기와 느낌을 중시했으며, 대사를 외우지 않고 현장에 나가서 바뀌는 상황에 적응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이야기했다. 특히 영화의 큰 전환점이 되는 버스 사고 현장 촬영을 위해 추운 겨울날 바다에 입수하는 장면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다. 또한 여러 구조를 이용한 액션들이 나오고 색다른 무언가를 도전하려고 했기 때문에 그런 요소들을 찾는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영화 <극한직업>으로 1000만 배우 반열에 오른 진선규는 감독과의 두 번째 호흡이 아주 편안하고 즐거웠다고 이야기했다. 특히 감독이 ‘진선규는 내 영화의 페르소나’ 라고 말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진선규가 맡은 조광춘은 세출에 대한 욕구가 강한 인물이며 색감이 진한 옷을 입고 포마드 헤어를 유지하며 때로는 공포심을 때로는 웃음을 자아내는 캐릭터라고 말했다. <범죄도시>의 위성락이 이유 없이 잔인한 역할이었다면 조광춘은 어딘가 짠하고 우리 주변에 있을 것만 같은 악역이기 때문에 좋게 봐줬으면 한다는 인물 소개를 했다.

 열혈 변호사 역을 맡은 원진아는 배우가 스스로 느낄 수 있는 만큼의 분위기를 연출해주는 감독의 촬영 방식 덕분에 편하게 연기를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전작들에서도 정의로운 역할들을 많이 소화했지만 이번 영화에서는 직접적으로 표현하는 방식의 차이가 있다며 새로운 느낌의 강소현을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진선규와 마찬가지로 감독과 두 번째 연기 호흡을 맞추는 최귀화는 웹툰과는 완전히 색다른 역할인 2선 위원 최만수를 연기했다. 감독은 그가 캐릭터를 해석하는 능력이 뛰어나기 때문에 이 역할을 잘 소화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2019년 뜨거운 여름을 시원하게 달래줄 영화 <롱리브더킹: 목포 영웅>은 6월 19일에 개봉할 예정이다. 한국 상업 영화에서 빠질 수 없는 요소인 ‘조폭과 정치’ 라는 주제를 어떻게 색다르게 표현했으며, 전작 <범죄도시>를 뛰어넘을 수 있을 지 이 두 가지에 주목하면 좋을 것이다.


[루나글로벌스타 영화부|김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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