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의 스트레스를 한 방에 날릴 매혹적 창구 ‘푸에르자 부르타’
일상의 스트레스를 한 방에 날릴 매혹적 창구 ‘푸에르자 부르타’
  • 영화부|오승재 기자
  • 승인 2019.05.01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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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뮤지컬 ‘푸에르자 부르타’ 프레스콜

사진=오승재
사진=오승재

 

 

[루나글로벌스타] 진부한 형식을 거부한 광란의 뮤지컬 푸에르자 부르타가 다시 한국 관객들을 찾아왔다.

두 손은 가볍게, 하이힐보다는 운동화를, 정장보다는 편안한 복장을 그들이 제시한 안내사항이다. 기존 무대와 객석의 이분법적 구분에서 탈피하여 벽, 천장 등 모든 공간을 무대로 사용하며 관객에 적극적 호응을 이끌어낸다. 배우는 공연에 쓰이는 소품을 관객 머리에 내리치고 물이 사방에서 튀는 효과를 부여해도 관객들은 미친 듯이 열광한다.

30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종합운동장 FB씨어터에서 뮤지컬 푸에르자 부르타 웨이라 인 서울(Fuerza Bruta Wayra in Seoul)’ 프레스콜이 열렸다. 오늘 행사에는 4씬의 시연회와 배우들의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스페인어로 '잔혹한 힘'을 의미하는 '푸에르자 부르타'는 자본주의의 산물인 거대한 빌딩 속에서 초래되는 현대인의 스트레스를 모티브로 한다. 푸에르자 부르타 크리에이터 디키 제임스(Diqui James)는 기계화된 현대사회에서 기계적으로 삶을 영위하는 현대인들을 표현함과 동시에 숨 막히는 현실세계에서 탈출할 창구를 만들어냈다.

 

 

배우 파트리시오 사우크(Patricio Sauc)은 기자와의 만남에서 공연 시연에서 선보인 꼬레도르(Corredor) 속 트레드밀을 반복적으로 전력 질주하는 씬에 대해 특정 틀 안에서 지속적으로 반복되는 삶을 표현한다는 느낌이 든다. 특히 관객들의 쾌락을 주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한국에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부에르자 부르타는 자본주의 사회에서의 치열한 경쟁으로 현대인들에 초래된 많은 스트레스를 이 공연을 통해 배우들과 함께 공연을 즐기며 해소한다는 점에서 많은 관객들의 선택과 지지를 받고 있다.

관객들의 적극적 참여를 이끌어 내는 방법이나 노하우가 있냐는 질문에 파트리시오는 미소를 지며 관객 분들이 오히려 배우들에 스트레스를 해소해주는 부분이 있다. 모든 반응과 마음가짐을 결정하는 건 관객들이다. 가장 중요한 것은 관객들의 열린 반응으로 답하며 관객들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푸에르자 부르타는 2005년 초연 이후 지금까지 36개국 63개 도시에서 6,300여회 공연, 650만명이 관람한 전 세계의 선택을 받은 뮤지컬이다. 특히 2012년에는 세계적 팝스타 어셔(Usher), 저스틴 비버(Justin Bieber)가 직접 출연했을 정도로 세계적인 반열에 오른 뮤지컬임을 증명하고 있다.

올해 푸에르자 부르타에는 가장 완전한 버전의 공연을 관람할 수 있으며 가수 장우혁과 모델 겸 배우 최여진이 작년에 이어 배우로 참여하여 공연을 더욱이 빛낼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84일()까지 잠실종합운동장 FB 씨어터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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