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차일드' 홍주찬, "'골든차일드' 만난 건 내 인생의 터닝포인트" [인터뷰:L ②]
'골든차일드' 홍주찬, "'골든차일드' 만난 건 내 인생의 터닝포인트" [인터뷰:L ②]
  • 한재훈 문화부 전문기자
  • 승인 2019.03.04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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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주찬 / 사진=울림엔터테인먼트
홍주찬 / 사진=울림엔터테인먼트

 

 

[루나글로벌스타 한재훈 문화전문기자] (인터뷰①서 이어집니다) 홍주찬이 '골든차일드'의 멤버가 아닌 솔로 아티스트 '홍주찬'으로 새로운 첫 걸음을 내딛었다.

홍주찬은 그룹 '골든차일드' 멤버 중 처음으로 지난달 27일 솔로곡 '문제아'를 발표했다. 이 곡은 더 클래식의 1994년에 발표된 1집 수록곡 ‘문제아’를 리메이크한 곡으로, 홍주찬이 지난해 8월 녹음을 마친 곡이다. 지난해 말 무릎인대 부상으로 연말 시상식과 일본 프로모션 등에 불참했던 그가 2개월여 만에 모습을 드러내는 작품이기도 하다.

홍주찬의 '문제아'는 맑은 미성이 마음까지 편안하게 만드는 곡이다. 홍주찬은 그룹 활동과는 전혀 다른 분위기로, 부드럽게 흐르는 피아노 연주에 자연스럽게 녹아든다. 담담하게 속내를 읊으며 가슴을 울리고, 따뜻하고 맑은 고음으로 노래에 숨을 불어넣었다. 최근 루나글로벌스타와 만난 홍주찬은 이날 순수한 인간미와 함께 솔로곡에 담긴 아티스트 감각과 골든차일드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 연기라든지 음악 활동 외에 하고 싶은 건 없나.

홍주찬 : 나중에 도전해보고 싶은 것들이 있는데, 기회가 된다면, 그리고 실력이 된다면 해 보고 싶은 게 있다. 뮤지컬 같은 경우도 괜찮지 않을까 (웃음). 뮤지컬 잘 보지는 못했는데, 최근에 우현 선배님 작품의 노래들이나 영상들을 찾아보기는 한다. 기회가 된다면 ‘그날들’ 뮤지컬을 한 번 가서 보고 싶다. 

 

▶ 다음 솔로 앨범에서 같이 콜라보를 하거나 듀엣을 하고 싶은 사람이 없을 리가 없다. 누가 있을지?

홍주찬 : 음악 작업을 같이 해 보고 싶다고 생각되는 분들이 있는데, 배울 분이라 하면 ‘정승환’ 선배님. 노래 스타일도 좋아한다. 많은 장르들 도전하고 싶은 욕심이 있는데, 다음 번에 다른 매력들을 보여드릴 수 있는 기회가 또 있었으면 좋겠다. 

 

▶ 아이돌 ‘골든차일드’가 되지 않았다면, 해 보고 싶은 일이나 갖고 싶은 직업이 있을까?

홍주찬 : 초등학교 때부터 꿈꿔왔던 직업이 소방관, 경찰관 같은 극한 직업이었다. 나보다는 남을 도와주는 직업도 해 보고 싶었다. 지금도 그런 분들을 보며 존경스럽다 생각도 많이 하고. 음악과 운동 두 가지 갈림길이 있었는데, 음악을 선택했다.

 

▶ 운동이라면?

홍주찬 : 대표적으로 초등학교 때 합기도를 했는데 대회에 나가기도 했다. 계속 하다보면 취미보다는 직업으로 계속 해야 한다는 그런 생각 때문에 포기하게 되었나보다 (웃음)

 

홍주찬 / 사진=울림엔터테인먼트
홍주찬 / 사진=울림엔터테인먼트

 

 

▶ '홍주찬'에게 골든차일드는 어떤 존재인가? 지금의 소속사는 어떻게 만났고?

홍주찬 : 인생에서 가장 힘이 되는 존재. 가족들과 할 수 없는 얘기들도 오픈할 수 있고, 조언도 받고. 같은 꿈을 가지고 만나서 그거 하나로 목표를 이뤄나가는 건데, 그걸로도 큰 힘이 되고 그 멤버들과 만나면서 성격들도 많이 바뀌고 인생의 터닝포인트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연습생 기간) 1년 6개월. 고등학교에서 하는 친구들 공연을 구경갔었는데, 음악 회사 관계자분들이 긴 코트를 입고 오셨다. 저한테 먼저 오디션을 보라고 하는 회사가 5개 정도 있었는데, 연락은 울림에만 했었다. 아이돌 되고 싶다는 생각은 없었는데, 끌리듯이 울림에 오디션을 보러 오게 됐다. 연습생이 되고 나서 가수가 되어야겠다고 생각하게 된 케이스다. 

 

▶ 그렇다면 그룹 내에서 호흡이 잘 맞는 멤버를 하나 꼽자면?

홍주찬 : 누굴 꼽기는 그런데, 고민을 쉽게 털어놓고 말할 수 있는 멤버라면 '와이'. 같은 메인 보컬인데, 고민 상담도 많이 하고 많은 얘기를 나눌 수 있는 큰 형 느낌이다. 4살 차이이기는 한데, '와이' 형과 고민 상담 하면 경쾌한 답을 많이 주시더라.

 

▶ 데뷔 후 슬럼프가 왔던 적이 혹시 있다면.

홍주찬 : 슬럼프까지는 아니어도 꼽자면 '복면가왕' 출연할 때. 처음으로 혼자서 완곡을 해야 해서 부담이 많이 됐다. '골든차일드'를 음악 방송 이외에서 알릴 수 있었으니까. 극복하려고 했던 기억은 없고, 막상 부딪히고 연습해보니까 고민 했던 부분들이 무대에서 많은 도움이 된 것 같다. 고민했던 것보다 더 좋았던 것 같고. 연습했던 것보다 잘 나왔는데, 그 때 이후로 많이 성장했다.

 

▶ 마지막으로 포부를 말해달라.

 홍주찬 : 제가 노래에서 처음 들었던 느낌을 많은 분들에게 전하고 싶다. 좀 힘든 날이 있더라도 그런 것들을 이 노래를 들으면서 위로를 받으시면 좋겠다. 또 많이 들어주셨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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