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주찬, "'골든차일드'가 아닌 솔로 아티스트 '홍주찬'으로 첫 도전" [인터뷰:L ①]
홍주찬, "'골든차일드'가 아닌 솔로 아티스트 '홍주찬'으로 첫 도전" [인터뷰:L ①]
  • 한재훈 문화부 전문기자
  • 승인 2019.03.03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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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차일드 홍주찬 / 사진=울림엔터테인먼트
골든차일드 홍주찬 / 사진=울림엔터테인먼트

 

 

[루나글로벌스타 한재훈 문화전문기자] 홍주찬이 '골든차일드'의 멤버가 아닌 솔로 아티스트 '홍주찬'으로 새로운 첫 걸음을 내딛었다.

홍주찬은 그룹 '골든차일드' 멤버 중 처음으로 지난달 27일 솔로곡 '문제아'를 발표했다. 이 곡은 더 클래식의 1994년에 발표된 1집 수록곡 ‘문제아’를 리메이크한 곡으로, 홍주찬이 지난해 8월 녹음을 마친 곡이다. 지난해 말 무릎인대 부상으로 연말 시상식과 일본 프로모션 등에 불참했던 그가 2개월여 만에 모습을 드러내는 작품이기도 하다.

홍주찬의 '문제아'는 맑은 미성이 마음까지 편안하게 만드는 곡이다. 홍주찬은 그룹 활동과는 전혀 다른 분위기로, 부드럽게 흐르는 피아노 연주에 자연스럽게 녹아든다. 담담하게 속내를 읊으며 가슴을 울리고, 따뜻하고 맑은 고음으로 노래에 숨을 불어넣었다. 최근 루나글로벌스타와 만난 홍주찬은 이날 순수한 인간미와 함께 솔로곡에 담긴 아티스트 감각과 골든차일드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 첫 솔로 앨범을 발매했는데, 소감이 어떠한가. 혼자 해야 하는 게 많은데, 그룹 활동과 달리 힘들었던 점이 있었다면. 

홍주찬 : 처음으로 제 이름과 골든차일드 이름을 걸고 하는 거라 막중한 책임감과 함께 부담이 많이 됐다. 준비하면서도 조언을 많이 구하고, 고민이나 걱정을 말하면 응원을 해 줬다. 잘 할 수 있다거나 잘 어울릴 것 같다고 말해주고. 

 

▶ '문제아'는 지금보다 조금 더 나아지려 노력하는 자아를 바라보고 위로하는 노래다. 노래를 추천하고픈 사람이 있다면.

홍주찬 : 시기상으로 보면 지금은 결과 발표도 나오고 새학기가 시작되는 시기인데, 그 분들에게 힘이 되는 노래가 되었으면 좋겠다. 살다 보면 사소한 고민들도 많이 하고, 어떤 상황 때문에 힘들 때가 있는데 편안하게 가벼운 마음으로 들으면서 힘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이다.

 

▶ 이번 솔로 앨범을 시작으로 또 이루고 싶은 게 생겼다면? 

홍주찬 : 사실 솔로 앨범이 나오고 나서 사람들이 골든차일드라는 그룹을 더 궁금해했으면 좋겠다. 골든차일드가 있어야 제가 있는 거니까. 궁금증을 유발할 수 있고 그룹도 찾아보게 되고, 어떤 음악을 하는 친구들이구나 알 수 있었으면 좋겠다.

 

▶ 작년 5월 복면가왕에 '몬드리안'으로 출연했었는데, 그 때는 이렇게 솔로 앨범까지 낼 줄 알고 있었는지.

홍주찬 : (웃음) 어떻게 보면 지금도 빠르다고 생각한다. 그룹 활동에 더 무게를 두고 있는데 솔로 앨범이 이렇게 빨리 나올 거라고 생각 못 했고, 그룹에서 (복면가왕에) 나온 것도 처음이었다. 믿고 맡겨주신 게 아닌가. (멤버들은 내가 출연한다는 것을) 고민을 그 때 말해서 아마 알고 있지 않았을까. (웃음)

 

홍주찬 '문제아' 커버 이미지 / 사진=울림엔터테인먼트
홍주찬 '문제아' 커버 이미지 / 사진=울림엔터테인먼트

 

 

 소속사 내에서 친하거나 닮고 싶은 사람이 있다면? 
홍주찬 : 성규 선배님. 본인만의 색깔을 갖고 음악적인 색깔을 잘 표현해내서 그런 부분을 닮고 싶다.

 

▶ 그렇다면 좋아하는 솔로 가수가 따로 있는지?

홍주찬 : 어렸을 때부터 좋아했던 '박효신' 선배님 콘서트가 처음 가 본 콘서트였다. 이렇게 노래를 할 수 있구나 생각을 했던 것 같다. 듣는 것 그 이상으로 노래에서 그림이 그려지는 모습이랄까, 그게 느껴져서 이러한 노래를 (나도) 하고 싶다고 생각했었다.

 

▶ 본인에게 ‘음악이란’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

홍주찬 : 어렸을 때부터 함께 해 온 친구같은 존재. 친구한테도 고민 말하고 조언을 구하지 않느냐. 친구란 어쩌면 가족보다도 더 진솔한 얘기를 나눌 수도 있는 존재이고. 음악을 부르면서 기댔던 부분도 있고. 고민이 있거나 슬픈 일이 있다거나 할 때 울기도 하고, 연습생 시절 때도 노래가 안 되거나 힘들 때 울기도 하고. 울고 나면 속이 시원하더라. 

 

▶ 앞으로 어떤 가수가 되고 싶은가?

홍주찬 : 음악 시장이 굉장히 흐름이 빠른데, 사람들이 찾게 되는 음악이 줄어들고 있는 것 같다. 제 골든차일드 음악도 그렇고 솔로 앨범도 그렇고 사람들이 찾아듣게 되는, 기억에 오래 남게 되는, 그런 귀에 맴돌게 되고 계속 생각이 나는 그런 음악을 하고 싶다. 

 

▶ 혹시 솔로 앨범이 차트 몇 위정도 할 것 같은지, 공약이 혹시라도 있는지.

홍주찬 : 차트나 성적에 대해서는 전혀 기대를 안 하고 있다. (웃음) 많이 들어주신다면 감사하겠지만 (차트)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생각을 많이 하지 않고 있다. 제가 처음 받았던 그런 느낌을 전달하는데에 집중했고, 많이 들어주셨으면 좋겠다. 

 

[인터뷰②에서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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