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더 오브 더 이어', 현실 남매의 이야기...이 영화가 좋았던 이유
'브라더 오브 더 이어', 현실 남매의 이야기...이 영화가 좋았던 이유
  • 박준범 기자
  • 승인 2019.02.27 09: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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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리뷰] 영화 '브라더 오브 더 이어' / 3월 7일 개봉예정

 

 

[루나글로벌스타 박준범 기자] 영화 "브라더 오브 더 이어"의 시사회가 용산 아이파크몰 CGV에서 열렸다. 

영화 "브라더 오브 더 이어"는 간단하게 말하자면 현실 남매들의 이야기와 감독인 '위타야 통유용'의 경험을 바탕으로 제작하였다.
그래서 감독이 전달하고 싶은 이야기를 충분히 한국 관객들이 느낄 수 있을 거 같다고 생각한다.

오빠나 누나의 행동은 하나 같이 굼뜨고, 거슬리고, 행동 하나하나가 짜증난다. 그리고 동생이 화를 내거나 뭐라하면 무시하고, 동생보다 능력이 좋지 않아 무시 받는다. 그리고 역시 누나와 오빠는 집안일을 하기가 너무 귀찮아 해서 동생이 대부분 한다.

그러던 어느 날, 동생이 연애를 시작한다고 하면 괜스레 간섭하고 싶고, 방해하고 싶어진다. 그래서 괜히 남자친구 혹은 여자친구를 만나본다던지, 둘의 데이트에 끼여서 같이 가던지 등 괴롭힌다. 그래서 동생은 오빠, 누나가 싫어하고, 이들에게 복수를 한다.

하지만 누나와 오빠의 행동은 동생을 사랑하기 때문에 괴롭히고 싶고, 오랫동안 같이 생활해 왔지만 떠나가서 혼자 지낼까봐 괴롭힌다. 그리고 동생에게 '사랑한다.', '너가 옆에 있어서 항상 고마워.' 라든가의 말을 항상 하지 못하고 마음 속에만 새겨 둔다.

또한, 동생도 마찬가지로 괴롭힘 당하고, 짜증나지만 이들을 사랑하고, 좋아한다. 하지만 그들과 같이 말하지 않고 마음 속에만 항상 넣어둔다.

이 영화는 이런 이야기를 하고 싶어 한다. 우리는 항상 동생, 누나, 언니, 형, 오빠를 항상 생각하고 고맙게 여긴다. 하지만 이들에게 말한다는 것은 부끄럽고 하기가 힘들다. 그렇기 때문에 이 영화는 이런 말들을 할 수 있게 용기를 주고 싶어하고, 직접 실천해보길 바라며, 사이좋게 웃으면서 지냈으면 하는 바람을 우리에게 말해준다. 그렇기 때문에 영화에서 동생이 오빠의 행동을 보고서 답답해 하고, 짜증나지만 챙겨주고, 오빠도 동생이 얄밉고 싫지만 동생이 걱정되어 진지하게 말한다. 그렇지만 그 마음은 닿지 않는다.

이 영화는 태국 영화이기 때문에 그들만의 유머는 우리에게 통할 때도, 안통할 때가 있다. 그리고 이야기 중에 일본이라는 국가를 넣어서 일본어를 통해 재미를 줄려고 해서 영화의 흐름이 끊길 때가 있어서 아쉬웠다. 그렇지만, 이것 또한 재미있다고 생각한다. 그들만의 유머를 통해 느낄 수 있는 것이 있다. 그리고 우리들의 이야기, 우리만의 이야기, 이야기 하고 싶지만 이야기 할 수 없었던 우리들의 이야기. 이 영화를 통해서 많은 사람들이 소중한 가족들에게 사랑한다고, 옆에 있어줘서 고맙다는 말을 할 수 있는 용기를 가져갔으면 좋겠다.

영화 "브라더 오브 더 이어"는 3월 7일 극장에서 개봉하여 관객들을 맞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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