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첫 스릴러 영화 `로드킬` 주연배우들을 만나다 [현장:L]
2019년 첫 스릴러 영화 `로드킬` 주연배우들을 만나다 [현장:L]
  • 김준모 기자
  • 승인 2019.02.21 09: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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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이수성 감독, 주연배우 이철민, 오광록, 김윤지, 배수경
왼쪽부터 이수성 감독, 주연배우 이철민, 오광록, 김윤지, 배수경

 

[루나글로벌스타 김준모 기자] 2월 19일(화)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로드킬> 기자간담회가 진행되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첫 상업영화 주연을 맡은 배우 이철민과 오광록, 김윤지, 배수경이 참여하였다. 아들 현석 역의 신원호는 군 복무로 불참하게 되었다고.


이수성 감독은 2010년 <미스터 좀비> 이후 선보인 두 번째 연출작 <로드킬>을 감독하게 된 계기에 대해 "<미스터 좀비> 만든 후에 다음 작품에 대해 고민이 많았다. 버스를 타고 가다 한 20뷰 정도 졸았는데 그때 아이디어가 생각났다"며 꿈속에서 아이디어를 만났음을 강조했다. 이어 "치킨집을 운영하다 보니 현실적인 악당분들을 많이 만나게 된다. 소상공인 분들에게 현실적인 공포와 고통을 주는 이분들에 대한 영화찍어야되겠다고 생각했다. 독특한 스릴러이고 반전도 있다."며 작품에 대한 자부심을 나타냈다.

첫 장편 상업 영화 주연을 맡은 이철민의 소감도 이어졌다. 그동안 악역 연기를 주로 해왔던 그는 이번에도 악역이지만 주인공이라는 점에서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악역이란 점을 강조하였다.
"이번 악역은 기존의 역할보다 호흡이 길었다. 악역도 어쩔수 없는 인간이란걸 보여주고 싶었다. 대본이 금방 읽혔는데 놀라운 이야기에 매료되어 바로 하고싶다고 연락을 드렸다. 혹시 다른 배우로 주연교체되지 않을까 염려가 있었다. 감독님이 투자 받기 힘들단 이야기를 가끔 해서 걱정이 되었다."는 말로 웃음을 자아냈다.

오광록과 김윤지, 배수경 역시 시나리오가 출연 결정의 결정적인 이유라고 말하였다. 김윤지는 ""선배님들과 마찬가지로 시나리오가 괜찮게 다가왔다. 연희라는 캐릭터의 다양한 매력 연기하고 싶었다. 노출이 있었지만 대본이 마음에 들어 선택했다."고 말하였다. 배수경 역시 수위가 높은 노출에도 시나리오의 매력에 빠져 선택했다는 점을 강조하였다.

가장 중점을 둔 부분에 대해 이수성 감독은 "준비부터 귀신도 좀비도 아닌 영화여서 표현에 있어 고민이 있었다. 특히 오광이 장씨 가족을 봤을 때 그들이 실제 가족처럼 보여야했는데 이걸 표현하는게 쉽지 않았다. 대사와 소품이 다 복선이라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며 높은 완성도로 작품을 만들어내는데 겪은 어려움을 토로했다.

<로드킬>은 각 캐릭터가 가진 사연으로 드라마적인 완성도를 높인다. 그만큼 배역마다 캐릭터성이 뚜렷하다. 각각의 캐릭터 소개에 대해 이철민은 "최오광은 열심히 살아가는 인물이다. 돌아가신 분들을 직접 죽인 건 아니지만 최오광과 엮여 있다. 악랄하지만 잔인한 사람은 아니라는 전제 하에 캐릭터를 만들었다. 악역이지만 인간미를 두고 싶었다. 우리 사회에도 이런 인면수심한 사람이 많다고 생각한다."며 현실적인 악역을 만들고자 한 노력을 토로하였다.

장씨 역의 오광록은 "순박하게 산다는건 어리숙한 일이기도 하고 스스로를 목졸이면서 사는 것이기도 하다. 개인적으로 장씨라는 인물에게 왜 그렇게 밖에 살 수 없었는지 질문을 던지고 싶다."며 극중 캐릭터의 성격에 대한 아쉬움을 내비쳤다.

장씨의 아내 연희 역의 김윤지는 캐릭터의 성격이 자신과 상반되었다며 "저는 문제가 생기면 해결해 나가려는 성격이다. 연희는 아이들이 있음에도 삶을 놔 버리는 인물이라 정신적으로 약한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답하였다. 자신과 상반된 캐릭터를 연기하는 게 힘들었다고.

장씨의 딸 소희 역의 배수경은 자신과 소희의 공통점으로 다른 사람을 잘 믿는 점을 언급하였다. 캐릭터의 특성상 반전이 있는 만큼 섬세한 캐릭터 표현을 위해 노력한 점을 강조하였다.

영화의 대부분의 공간이 산이었다는 점에서 산속 촬영에 대한 고충도 털어놓았다. 배수경은
"10월 초에 계곡장면을 촬영했는데 반나절을 물속에 있어서 너무 힘들었다. 이철민 선배님과 떨면서 촬영했다."며 고생했던 일화를 이야기했다.

김윤지 역시 촬영장에 있던 말벌 때문에 고생이었다고. 촬영 때마다 스탭들이 약을 치는 수고를 해준 것과 말벌을 피해다녔던 순간을 언급하였다. 반면 오광록은 푸른 수풀과 맑은 공기 때문에 촬영 내내 좋았다는 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몸쓰는 연기를 계속 선보여야 했던 이철민은 예기치 못한 지점에서 고충을 경험했다고. "몸쓰는 연기가 많긴 했지만 평소에 하던 연기라 많이 힘들진 않았다. 가장 힘들게 찍었던 장면은 베드씬이었다. 연기 경력 동안 한 번도 베드씬이 없었다. 대본을 받을 때부터 어떻게 할지 고민이 많았다. 막상 찍으려니 부끄러웠다. 상대 배역인 윤지씨가 다독여줬다."는 대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로드킬>만이 지닌 진정한 공포에 대해 이철민은 "예측불가한 영화다. 최오광이 어떻게 될지 , 어떻게 하면 이 사람들의 손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생각하면서 긴장감을 느낄 것이다. 많은 복선이 대사 장면 하나하나에 실려있다."고 답하였다.

광록 1년 가까운 시간동안 촬영하고 편집하는걸 시켜보았다 작은 영화지만 시나리오와 열연이 인상적인 작품이다 개인적으로 박수를 보내고 싶다.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

윤진 낮선 사람 친절 베푸는데 왜 그럴까 그게 제일 공포스럽지 않나 그점이 포인트라 생각

마지막으로 셀프추천에 대해 김윤지는"2019년 첫 스릴러 영화다. 국내에 스릴러 영화를 좋아하는 분들이 많다는 거 알고 있다. 스릴러 매니아분들이 즐길 요소가 많으니 응원해주셨으면 한다."며 2019년 첫 스릴러 영화에 대한 응원을 부탁하였다.

2019년 첫 공포 스릴러 영화로 주목받고 있는 영화 <로드킬>은 악랄한 부동산 업자 오광이 미스터리한 장씨 가족의 집으로 오게 되면서 벌어지는 스릴넘치는 공포를 선보인다. 21일(목) 개봉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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