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오는 날 돌아온 '러블리즈', 180분 꽉 채운 리얼 혜자 콘서트 [리뷰:L]
눈 오는 날 돌아온 '러블리즈', 180분 꽉 채운 리얼 혜자 콘서트 [리뷰:L]
  • 한재훈 에디터
  • 승인 2019.02.15 23:34
  • 댓글 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러블리즈 / 사진=울림엔터테인먼트
러블리즈 / 사진=울림엔터테인먼트

 

 

[루나글로벌스타 한재훈 에디터]180분이 넘는 시간 동안 콘서트장을 꽉 채운 러블리즈는 마치 한 편의 행복한 꿈과 같았다. 

15일 저녁,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대강당에서 러블리즈의 콘서트 ‘겨울나라의 러블리즈 3’이 열렸다.

스토리를 읽어주는 동화 형식의 인트로로 시작된 러블리즈의 콘서트. <겨울나라>의 시작을 알린 러블리즈는 회당 1600석, 총 4회 6400석이 전 회차 1분 만에 매진되는 기염을 토했다.  

예인은 “러블리즈가 만든 겨울나라 쓰리에 오신 걸 환영한다”고 인사한 후, 수정은 “오늘 ‘겨울나라’에 맞게 눈이 왔다. 춥지는 않았느냐. 저희가 따뜻하게 만들어드리겠다”고 관객들에게 따뜻한 인사를 건넸다. 

지수는 “작년에 여름 콘서트를 못 해서 정말 너무너무 콘서트를 하고 싶었다”면서 호응하는 관객들에게 “얼마나 보고 싶었느냐”고 말하며 웃음 지었다. 베이비소울은 “바쁜 와중에 러블리즈를 계속 만날 수 있는 스케줄이라 좋았다”고 웃기도. 미주가 “소울 언니가 시크하잖아요”라고 말하니 베이비소울은 아니라며, 자기는 귀엽다고 말해 팬들의 미소를 이끌어내기도 했다.  지수는 이번 콘서트에 대해 “극장형 콘서트로 돌아왔는데, 여러분이 잘 보인다. 의자 편해서 졸릴 수도 있으니까 되게 자주 일어나셔야 한다”고 당부 아닌 당부를 하기도 했다. 

사랑스러운 느낌의 ‘베베(BEBE)’와 ‘놀이공원’ 무대를 꾸민 러블리즈는 “러블리너스가 사랑해주시는 노래를 해 봤다. 방송에서 볼 수 없는 노래 무대를 좋아해주셨으면 좋겠다”면서 지금까지의 활동에 대해 언급했다. 지애는 “5점 만점에 5점을 주고 싶다. 저희 러블리즈가 이번 활동을 하며 원래 친했지만 좀 더 가까워지고, 좀 더 사이가 돈독해졌다. 그래서 5점을 주고 싶다”고 평가했다. 수정은 “그렇다면 저는 1점을 주겠다. 저희는 원래 친했으니까 5점 드리겠다. 그리고 앞으로 같이 할 날 많이 남았는데 벌써 5점이면 아쉽지 않느냐”고 전했다.

러블리즈 / 사진=울림엔터테인먼트
러블리즈 / 사진=울림엔터테인먼트

 

이날 특별 무대로 러블리즈의 사계절 발라드를 편곡한 곡으로 꾸몄다. 꽃점(봄), 여름 한 조각(여름), REWIND(가을), 첫눈(겨울)을 곡을 선곡했다. 

콘서트 중반부에 들어서자 러블리즈는 솔로 무대를 꾸몄다. 두 번째 날 솔로 무대는 지애, 수정, 지수가 꾸몄다. 지애는 ‘꽃길’을, 수정은 ‘스물셋’을, 지수는 ‘We will rock you’와 ‘Bohemian Rhapsody’로 무대를 꾸몄다. 지애는 귀엽고 파워풀한 가창력을, 수정은 섹시함을, 특히 지수는 관객을 모두 일어서게 할 만큼 파워풀하고 리듬감 있는 무대를 선보였다. 

수정은 “저희가 WOW! 무대를 몇 년 만에 하는 것 같다. 의미 있는 무대”라고 말했다. 솔로곡 무대의 스타트를 끊은 지애의 무대에 대해서 지애는 “팬송 같은 곡인데, 좋게 들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무대 위의 사진은 어렸을 때 저의 모습을 담은 사진”이라 소개했다. 수정은 “저는 올해 딱 23살이 되었는데, 23살 된 기념으로 떨리지만 무대를 꾸몄다”고 전했다. 가장 많은 호응을 받은 지수의 무대에 대해 멤버들은 음을 따라하며 짖궃게 장난을 치기도 했다. 지수는 “이번에 하고 싶은 무대를 할 수 있어서 되게 좋다. 컨디션이 좋지 않아 조금 아쉬웠다”고 아쉬움을 표현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내일은 누가 솔로곡을 할지 궁금하니 내일도 콘서트에 와 달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수정은 “어제 어머니가 공연을 보고 가셨는데, 공연 중에 나온 ASMR 영상이 되게 웃겼다고 말해주셨다”고 말했다. 베이비소울은 “ASMR이 이렇게 힘든지 몰랐다”고 덧붙였다. 

하얀 순백 색으로 옷을 갈아입고 나온 러블리즈는 이어 ‘DESTINY’와 ‘백일몽’ 무대를 꾸몄다. 케이는 “겨울나라에서만 보여드린 곡이다. 꼭 보여드리고 싶었던 곡인데, 이렇게 콘서트에서 보여드리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예인은 “신발이 벗겨질만큼 열심히 했는데, 즐거웠던 만큼 소리 질러!”라고 함성을 체크하기도 했다. 이어 멤버들의 베이비소울 4차원설에 대해 설명하기도 했다. 최근 방영된 ‘스카이캐슬’을 패러디하는 거라고. 

팬덤의 충성도가 높기로 유명한 ‘러블리즈’는 이날 “저희가 연예인이라 여러분들에게 멀어보이는 존재일 수 있는데, 저희는 닿을 수 없는 존재가 아닌 정말 여러분들과 닿을 수 있는 존재이고, 여러분들에게 마음을 전할 수 있는 가수라고 생각한다. 저희가 힘을 받는 만큼 여러분들에게 드리고 싶어서 노력하고 있다”고 마무리 인사를 건넸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1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하핫 2019-02-15 23:41:57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