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몽 시리즈의 마지막에 도달한 '드림캐쳐', 이들이 그려낸 성장 스토리 [종합:L]
악몽 시리즈의 마지막에 도달한 '드림캐쳐', 이들이 그려낸 성장 스토리 [종합:L]
  • 에디터 한재훈
  • 승인 2019.02.13 18: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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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캐쳐 / 사진=해피페이스엔터테인먼트
드림캐쳐 / 사진=해피페이스엔터테인먼트

 

 

[루나글로벌스타 한재훈 에디터] 드림캐쳐가 그려낸 일곱 악몽의 이야기가 이번 앨범을 통해 결말을 맞이한다.

그룹 드림캐쳐(지유, 유현, 다미, 시연, 수아, 한동, 가현)가 13일, 서울 강남구 슈피겐홀에서 네 번째 미니앨범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었다.

2017년 1월 시작된 드림캐쳐의 ‘악몽’은 프리퀄, 현대로의 변화를 거듭하며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았다. 국내 뿐만이 아닌 두 차례의 월드 투어까지 성황리에 마무리한 드림캐쳐는 그간의 앨범에 담아온 악몽 시리즈의 미스터리 ‘소녀는 어떻게 악몽이 되었나’에 대한 해답을 첫 미니앨범에 담았다.

그간 쉼 없이 달려온 드림캐쳐의 서사는 이번 앨범인 ‘The End of Nightmare’에서 결말에 도달한다. 이번 앨범의 제목은 제목처럼 이제까지 드림캐쳐가 펼쳐놓은 ‘악몽’의 이야기를 맺음하는 작품이다.

이날 쇼케이스에서 드림캐쳐 가현은 “피리 이번에 엄청 열심히 준비했으니 많이 사랑해달라”고 소감을 밝혔다.

지유는 “소속사 이름이 해피페이스엔터테인먼트에서 ‘드림캐쳐 컴퍼니’로 바뀌었다”면서 “더 드림캐쳐에 서포트하기 위한 뜻을 담았다”고 소개했다.

드림캐쳐의 이번 앨범에는 총 6곡이 수록됐다. 드림캐쳐의 신곡 ‘PIRI’는 홀로 남겨진 외로움과 불안감에서 벗어나고 싶은 현대인들의 감정을 담은 곡이다. 가사 속의 ‘피리’라는 소재를 통해 그들의 SOS 신호를 표현했다. 귀를 사로잡는 피리와 휘파람 소리로 반복되는 멜로디라인이 감상 포인트다. 누군가와의 약속을 기다리지만 모든 기억은 상상 속 헛된 공상일 뿐 변하지 않는 마음과 그리움을 녹여낸 아련함이 돋보이는 발라드곡 ‘Daydream(백일몽)’도 수록되어 있다.

악몽의 마지막 시리즈인 이번 앨범이 끝나고 어떤 스토리로 돌아올까. 지유는 “업그레이드를 한다거나 악몽이 시작되기 전 스토리로 돌아가서 다른 방향으로 가면 어떨까 생각한다”고. 이번 앨범에 대해 “악몽 시리즈를 완결하는 마지막 앨범이고, 마지막 앨범인만큼 기자님들을 악몽 세계에 초대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드림캐쳐가 악몽 속을 빠져나오려곡 발버둥 치는데, 끝까지 미로를 나오지 못하고 반복되는 상황이 연출된다”면서 “그래서 슬픈 결말이 아닐까 싶다”고 전했다.

유현은 “’악몽’으로 이미지를 각인시켜서 뜻 깊은 성과가 있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콘셉트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다미는 “콘셉트가 뭔가 무서운 분위기여서 무서운 공포 영화를 보면 저희를 먼저 떠올리시더라”면서 그래서 좋다고 표현했다. 가현은 콘셉트를 떠나보내려니 아쉬운 마음도 있다고.

이번 앨범에서는 가현이 강렬한 랩을 선보였는데, 이에 대해 가현은 “살면서 랩을 길게 해 본 적이 없는데, 파트 배정 받고 놀라고 준비할 때도 신기했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녹음 후 회사 분들도 노래를 듣고 제 파트인 걸 모르더라”면서 “틀을 깰 수 있는 기회가 되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시연은 “노래가 시작할 때 도입부에 ‘잉~~’하는 소리가 나오는데, 그게 예전에 전쟁 나기 전에 호루라기를 불던 소리”라고 말하며 “저희끼리 안무를 처음 시작할 때, 코끼리인 줄 알았다. 그래서 연습할 때도 멤버들을 1끼리, 2끼리, 3끼리 등으로 재밌게 불렀다”고 웃음 짓기도 했다.

수아는 안무에 대해 “피리에는 두 가지 포인트 안무가 있다”고 소개하며 시범 동작을 보인 후, “저희는 포인트 안무가 많다”고 강렬한 안무를 자랑하기도 했다. ‘행진춤’을 소개할 때는 “걸어다닐 때 이렇게 걸어다녀도 되지 않나 생각한다”며 웃음지었다.


 

드림캐쳐 / 사진=해피페이스엔터테인먼트
드림캐쳐 / 사진=해피페이스엔터테인먼트

 

이번 앨범의 목표나 포부에는 무엇이 있을까. 수아는 ‘음원차트’를 꼽으면서 “저희 음원 차트가 점점 높아지고 있다”면서 “이제는 차트인을 할 때가 되지 않았나 싶다. 노래가 너무 좋다”고 소망을 전했다. 다미는 “음악 방송에서 지금까지는 1위 후보로 올랐었는데, 1위를 해 보고 싶다”고 밝혔다.

유현은 “새로운 콘셉트를 하면 이질감이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저희는 어떤 콘셉트를 해도 잘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련한 콘셉트를 해 볼 수도 있지 않을까”라고.

해외에서 남미투어를 도는 등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 드림캐쳐에게 해외 팬은 어떤 의미일까. 다미는 “3월 20일부터 아시아 투어를 돌 예정. 4월에는 국내 콘서트”라면서 “남미와 유럽의 다른 점은 그 나라에 맞춰 투어마다 커버곡을 항상 다르게 했다. 이번에도 다르게 준비했으니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 자신감을 내비쳤다.

한동은 “투어에서 타이틀곡뿐만 아니라 수록곡도 무대를 많이 할 예정이니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해외 팬들에 대해 지유는 “한국어도 잘 하시는 분이 많더라. 응원해주시는 문구들을 보면 힘이 난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시연은 “팬분들이 제 이름을 불러주는 걸 되게 좋아한다. 남미에서 공연을 하는데 똑바로 ‘이시연’ 불러주시는 분이 계시더라. 그 때 한국 분 인줄 알아서 한국어로 답했다”고 말하며 감동 받았던 일화를 털어놨다. 지유는 “저희의 싸인을 따서 몸에 새기신 분도 있더라”고 전하기도 했다.

해외 투어를 준비하는 드림캐쳐에게 아시아 투어는 어떤 의미일까. 다미는 “못 가 본 나라들을 방문하며 더 많은 팬들을 만날 수 있어 좋고, 활동의 기반이 되는 국내 팬 분들께도 너무 감사드린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한편 드림캐쳐의 네 번째 미니앨범은 오늘(13일) 오후 6시에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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