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나글로벌스타 한재훈 에디터] 서울 송파구 ㅈ중학교가 개학일 하루 전 바뀐 개학일을 문자로 공지해 논란이 되고 있다.
ㅈ 중학교는 오는 8일 개학을 앞두고 있었다. 6일 기준 학교 홈페이지에도 학사 일정에 8일이 개학이라고 표기되어 있다.
학교 측은 학부모를 제외한 학생들에게만 하루 전(6일) 문자로 “OO중학교 개학식은 2월 7일입니다. 늦지 않게 등교합니다”라고 문자를 발송했다. 학교 홈페이지 공지에는 졸업식 날짜가 14일에서 13일로 하루 앞당겨졌다는 문구만을 담은 공지사항을 1월 3일 게재했을 뿐, 개학일이 변경되었다는 문구는 그 어디에서조차 찾아볼 수 없었다.
이에 대해 학교 관계자는 “이전에 공지를 했다. (연휴로 인해 개학일에) 결석을 하게 된다면 무단결석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입장은 황당하다는 반응이다. 학생 A씨는 “개학을 하루 전에 알려줬다고?”라는 반응을, 학생 B씨는 “내일 레알 급식 먹음?”이라는 반응을 내보였다. 학생 C씨는 내일 병원 진료 예약해놨다고 말하며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학부모 또한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문자를 받지도 못한 학부모는 “학부모가 학교 홈페이지를 방학 때 들어갈 일이 몇 번이나 있겠냐”면서 “문자나 공지도 없으니 애들도 개학일을 모르는 상황인데 당황스럽다”고 심경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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