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DX 재개봉 앞둔 '명탐정 코난: 제로의 집행인'의 매력 포인트
4DX 재개봉 앞둔 '명탐정 코난: 제로의 집행인'의 매력 포인트
  • 김준모 기자
  • 승인 2019.01.05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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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탐정 코난' 22번째 극장판 '제로의 집행인' 4DX로 재개봉 / 1월 9일 개봉예정

▲<명탐정 코난: 제로의 집행인> 포스터ⓒ CJ 엔터테인먼트

 

[루나글로벌스타 김준모 기자] <명탐정 코난>은 만화로 1994년부터 연재해 현재 95권까지 발매됐고, 애니메이션으로 1996년부터 현재까지 방영 중이며 엄청난 인기를 자랑하는 추리물이다. 극장판 애니메이션으로도 22편이 만들어졌으며 2019년, 23번째 극장판인 '명탐정 코난: 감청의 주먹' 개봉을 앞두고 있다. CGV에서는 '감청의 주먹'에 앞서 개봉한 22번째 극장판 '제로의 집행인'을 1월 9일 4DX로 재개봉한다. 4DX로의 개봉은 2018년 '순흑의 악몽' 이후 두 번째이다.

 
<명탐정 코난: 제로의 집행인>은 왜 코난 시리즈의 팬들이 극장판에 열광하는지 잘 보여주는 작품이라 할 수 있다. 오리지널 스토리를 선보이며 훌륭한 짜임새를 지닌 사건과 내구성 높은 완성도를 보여준다. 매 시리즈마다 신선한 사건과 예기치 못한 전개를 선보이는 코난 극장판은 이번 편에서 명탐정 모리 코고로가 폭발 사건의 범인으로 지목되면서 시작된다. 국제 정상회담 개최지 '엣지 오브 오션'에서 대규모 폭발 사건이 발생하고 현장에서 발견된 지문을 통해 '잠자는 명탐정'으로 유명한 모리 코고로가 범인으로 지목된다.
 
모리 탐정의 누명을 벗기기 위해 분투하는 코난과 아군인지 적군인지 정체를 알 수 없는 공안 아무로 토오루의 이야기를 다룬 이 작품은 세 가지 측면에서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준다. 첫 번째는 테러 사건과 경찰과 검찰 사이의 관계를 다루는 흥미로운 추리게임이다. 코난은 왜 테러범이 모리 탐정에게 누명을 씌웠는지, 왜 정상 회담 당일이 아닌 공안이 보안을 맡았을 때 테러를 자행했는지 의심한다.
  

▲<명탐정 코난: 제로의 집행인> 스틸컷ⓒ CJ 엔터테인먼트


이런 코난의 추리에 흥미를 더하는 요소가 경찰 공안과 검찰 공안 사이의 관계이다. 보통은 기소권을 지닌 검찰이 경찰보다 힘이 더 강한 반면 공안은 인원과 축적된 노하우가 풍부한 경찰 공안이 힘이 더 강하다. 코난은 아무로 토오루가 폭발 테러 장소에 있었다는 점과 사건 담당 검사의 의견과 달리 사건이 일사천리로 진행된다는 점에서 이들 사이에 묘한 기류가 있음을 감지한다.
 
두 번째는 첨단 기술의 적용이다. 코난에게는 훌륭한 조력자인 아가사 박사와 파트너 하이바라가 있다. 두 사람은 폭탄 테러를 첨단 장비를 통해 분석하는 건 물론 드론을 통해 코난이 사건을 해결하는 데 도움을 준다. 범인이 Iot(사물인터넷)를 통해 범죄를 저지른다는 점 역시 포인트다. lot 기술을 바탕으로 테러를 일으키고 수도권 일대에 가전제품 폭발 현상을 일으키면서 범인의 범행 수법과 동기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4DX 만난 코난 시리즈, 또 다른 매력 체험하게 한다
 

▲<명탐정 코난: 제로의 집행인> 스틸컷ⓒ CJ 엔터테인먼트


세 번째는 이 작품의 하이라이트라 할 수 있는 4DX 효과가 장착된 액션 장면이다. 코난 극장판 시리즈는 극장에서 상영되는 작품인 만큼 강력한 액션을 선보인다. 도입부의 폭발 장면에서의 강력한 흔들림과 연기 효과는 물론 후반부 코난이 스케이트보드를 타며 찻길을 질주하는 장면에서의 시원한 바람과 에어샷, 격렬하게 움직이는 모션 체어는 체험하는 영화로써의 가치를 보여준다.
 
하이라이트는 아무로 토오루의 카 라이딩 장면이라 할 수 있다. 애니메이션이 지닌 장점이라 할 수 있는 개연성의 최소화와 영화보다 더 강한 액션을 선보일 수 있는 점을 활용한 이 장면은 모션 체어의 움직임이 최고조로 향하면서 격렬한 승차감을 맛볼 수 있다. 두뇌를 자극하는 추리 못지않게 몸으로 체험하는 액션의 힘 역시 상당하다.
 
<명탐정 코난> 극장판 시리즈는 시대의 흐름에 맞춰 그 모습을 변화시키고 있다. 기술적으로 더 발전된 형태의 사건과 트릭을 만들어 내면서 관객들의 지적 호기심을 꾸준히 자극한다. 동시에 극장에서만 느낄 수 있는 액션의 파괴력과 속도감에 힘을 주면서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4DX의 기술력과 만나 실체감과 체험에 깊이를 더한 <명탐정 코난: 제로의 집행인>은 또 다른 코난 시리즈의 매력을 만나볼 수 있는 작품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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