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육사가 쓴 '바다의 마음' 원고, 문화재로 등록
이육사가 쓴 '바다의 마음' 원고, 문화재로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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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나글로벌스타 박지혜 기자] 일제강점기 저항시인 이육사(본명 이원록·1904∼1944)가 남긴 '바다의 마음' 친필 원고가 문화재가 됐다.

문화재청은 10일 이육사가 가로 14.1㎝·세로 22.4㎝ 크기 원고지에 세로로 쓴 '바다의 마음' 시 원고를 문화재로 등록했다고 밝혔다. 현존하는 이육사 친필 원고는 앞서 등록문화재가 된 '편복' 외에는 '바다의 마음'이 유일하다고 알려져 있다. 

3행 3연으로 구성된 바다의 마음은 '물새 발톱은 바다를 할퀴고 / 바다는 바람에 입김을 분다 / 여기 바다의 은총(恩寵)이 잠자고 있다'로 시작한다.

이육사는 당시 신문과 잡지에 글을 발표하면서 항일․민족정신을 고취하는 활동을 하였고, 여러 독립운동 단체에 가담하여 투쟁하다 1944년 1월 16일 베이징 일본총영사관 감옥에서 순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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