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는 사랑이 어떤 거라고 생각하세요?"...80세 할머니의 대답
"할머니는 사랑이 어떤 거라고 생각하세요?"...80세 할머니의 대답
  • 박지혜 기자
  • 승인 2018.12.03 15: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하태완 작가의 글귀

하태완 작가 인스타그램(@letterwoan)
하태완 작가 인스타그램(@letterwoan)

 

 

[루나글로벌스타 박지혜 기자] 사랑에는 정답이 있을까요? 하태완 작가가 올린 글 중에는 이런 글이 있습니다. 사랑이 어떤 거라고 생각하냐고 할머니께 여쭤보았을 때 할머니의 대답은 어땠을까요? 명쾌한 대답이 아닐지도 모르겠지만 할머니의 대답은 분명 안도감을 주는 대답이었습니다.

문득, 사랑이 너무 어렵고 벅차다는 생각이 들어 올해로 80년을 살아오신 할머니께 여쭈었다.

"할머니, 할머니는 사랑이 어떤 거라고 생각하세요?"

그랬더니 할머니는 잠깐 고민을 하시고는 "그냥 서로가 진심으로 도와가면서 지내보는 거겠지?"라고 말씀하셨다.

80년이나 살아오신 할머니도 "~겠지"라고 말하며 확실하게 정의해내지 못하는 사랑이다. 

그런 사랑을 이제 고작 20년 남짓 살아온 내가 모두 알 필요는 없겠다는 안도감이 들었다.

그래서 나는 앞으로 60년 동안만이라도 계속해서 사람을 믿어보기로 했다. 

어차피 매번 어려울 사랑이라면, 그 순간순간마다 최선을 다해보기로 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