궈원구이, "왕치산-판빙빙 성상납 동영상 봤다" 주장...美에 정치적 망명 신청
궈원구이, "왕치산-판빙빙 성상납 동영상 봤다" 주장...美에 정치적 망명 신청
  • 박지혜 기자
  • 승인 2018.10.11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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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나글로벌스타 박지혜 기자] 궈원구이 중국 정취안홀딩스그룹 회장(51)이 "최근 중국 톱스타 판빙빙이 탈세 논란이 불거진 이유가 왕치산 중국 국가부주석의 압력 때문"이라고 주장해 논란이 일고 있다. 

궈원구이는 지난해 6월 개인 유튜브 생방송을 통해 판빙빙이 왕치산에게 성상납을 했으며, 이들의 성관계를 촬영한 동영상이 존재한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판빙빙 측은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하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한때 중국 갑부 순위 73위에 올랐던 궈원구이는 2013년 중국 정부의 비리 수사를 피해 해외로 도피한 뒤, 중국 공산당 지도부를 겨냥한 폭로를 집요하게 이어가고 있다. 10일 대만 자유시보가 보도한 바에 따르면, 궈원구이는 미국 댈러스 소재 헤지펀드 ‘헤이맨 어드바이저스’의 창업자 카일 배스와의 단독 인터뷰에서 "왕치산은 판빙빙에게 앞으로 ‘과거의 일’에 대해 언급하지 말라고 위협했다"며 왕치산이 성상납 의혹을 덮기 위해 판빙빙에게 탈세 혐의를 씌웠다고 주장했다.

지난 7월 판빙빙 측은 왕 부주석에 대한 성상납은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하며 궈 회장에 대한 명예 훼손 소송 등 강경 대응하겠다고 전했다. 당시 판빙빙의 소속사는 미국 연예계 소송을 맡아온 법률사무소 ‘라벨리 앤 싱거(LAVELY & SINGER)’에 소송 전권을 위임했다고 밝혔다. 판빙빙 소속사는 성명을 내 "궈씨의 주장은 아무 근거 없이 허위로 날조한 주장"이라면서 "판빙빙을 악의적으로 비방한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궈 회장은 정보 조작과 중상모략을 당장 멈추고 그에 관한 법적 책임을 지라"라며 "해당 매체도 유포를 중단하지 않으면 법적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지난해 4월 중국 정부는 "궈 회장은 제보자 이름이나 결정적 증거를 대지 못하고 있어 주장에 신빙성이 없다"라고 반박했고 뇌물·납치·사기·돈세탁·성폭행 등 19가지 범죄 혐의로를 들어 인터폴에 궈 회장의 적색수배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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