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로윈' 제이슨 블룸, "할로윈 리메이크, 제작사에서도 매우 큰 도전" [BIFF TALK]
'할로윈' 제이슨 블룸, "할로윈 리메이크, 제작사에서도 매우 큰 도전" [BIFF TALK]
  • 한재훈 에디터
  • 승인 2018.10.07 23: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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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영화제 GV 현장] 영화 '할로윈(Halloween)' 상영 현장

제이슨 블룸 트위터.
제이슨 블룸 트위터.

 

 

[루나글로벌스타 한재훈 에디터] '블룸하우스' 대표 제이슨 블룸(Jason Blum)이 올해 부산국제영화제를 찾았다.

제이슨 블룸은 7일 오후, 부산 센텀시티 소향씨어터에서 열린 '할로윈' 상영 현장에 참석해 관객들과 이야기를 나눴다.

제이슨 블룸은 "한국으로의 두 번째 여행"이라며 부산은 처음이라고 관객들에게 말을 꺼냈다. 이어 "한국은 시장으로서도 되게 중요한 국가"라면서 "위플래시 같은 경우에는 미국보다도 한국에서 흥행 성적이 더 좋았다. 한국 팬들을 만나고 싶어서 한국에 왔다"고 말했다. 또한 "'할로윈' 영화 상영 현장에서 극장을 꽉 채워줘서 감사하다. '해피 데스데이' 같은 경우에는 한국에서 가장 높은 박스오피스를 기록했다"고 말하며 한국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제이슨 블룸은 "지금까지 할로윈 영화가 총 11편이 나왔었는데, 이번 영화는 블럼하우스에서는 첫 할로윈"이라면서 1편 영화에서 스토리라인 캐릭터들을 그대로 가져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40년 후에 어떻게 된 것일까에 포커스를 맞췄고, 시리즈에 대한 경외를 표현하기 위해 9편에 대해 캐릭터를 가져왔다고 밝혔다. 블룸 대표는 "저희 블럼하우스에서는 제작을 하는 데에 있어서 기본적인 원칙들이 있는데, 직접 PD님께서 1978년의 원작 감독 '존 카펜터' 감독을 찾아가서 제대로 된 버전의 2부작을 만들자 했다. 제작사에서도 매우 큰 도전이었다"고 밝혔다.

이번 영화 '할로윈'에서는 강인한 여자 주인공들이 영화를 이끌어간다. 이에 대해 "저희 블럼하우스에서는 사회적이고 정치적인 메시지들을 영화에 담으려고 노력하고 있다"면서 "여성에게 힘을 주는 이야기이면서, 할머니, 엄마, 딸, 3세대의 여성들이 가상의 가장 악한 남자를 이겨내는 이야기이기도 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여자가 마이클을 이기는 모습을 더 부각시키고 싶어서 많이 얘기하고 촬영하게 됐다"고 밝혔다.

자신들만의 차별점이 무엇이냐는 질문에는 블룸 감독은 "우리의 다른 점은 우리는 크리에이터의 오리지널 부분들을 넣는 것"이라면서 "대부분의 성공한 할리우드 공포 영화를 제외하고 리메이크 했을 때 퀄리티가 뚝 떨어지는 이유는 원작이나 원래 제작자를 포함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어 "재해석이라는 표현은 정확한 표현은 아닐 것 같다. 중요하게 생각하는 자신들의 방향성은 원작의 오리지널 크리에이터를 함께 후속작들에 포함시키는 것"이라 설명했다. 

 

극 중 제이미 리 커티스(Jamie Lee Curtis)가 맡은 로리의 역할에 대해서는 "사실 로리의 캐릭터가 굉장히 훌륭한데, 제작자로서의 고민은 좀 더 깔끔하고 깨끗한 내러티브와 스토리텔링을 만드는 것"이라 전했다. 이어 이러한 것을 가져오기 위해서는 1편에서의 캐릭터를 중점적으로 가져와야 관객분들에게 혼선을 주지 않을 것이라 생각했다고 전했다. 제이미 리 커티스 배우께서는 처음에는 역할을 수락하는 걸 저항했다고 말했다. 이를 해결한 것은 "창의적이신 감독이 설득하신 부분도 있고, 제이미 리 커티스 자신은 '로리' 캐릭터가 40년이라는 시간 동안 굉장히 트라우마적인 사건을 겪으면서 본인에게 어떤 영향을 미쳤고 딸과 손녀에게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배우로서 탐험하고 싶어서 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제이슨 블룸은 "모국인 미국에서 일어나는 옳지 않은 일에 대한 이슈를 제기하기 위한 것도 있다"고 영화를 만드는 이유를 하나 덧붙이기도 했다. 제이슨 블룸은 "진짜 행운이라고 생각하고, 우리의 영화가 전 세계에서 상영되고 즐겨질 수 있어서 너무 좋다. 그래서 영화를 봐 주셔서 감사하고, 내가 영화에 대해 얘기하는 걸 들어주셔서 감사하고, 개인적으로 만나지는 못했더라도 만나서 반가웠다.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마무리했다.

'할로윈'은 할로윈 밤의 살아있는 공포라 불리는 마이클이 40년만에 돌아와 벌어지는 레전드 호러영화로, 오는 10월 31일 개봉한다.

 

제이슨 블룸의 이번 국내 내한 당시 공항에서의 모습. (UPI KORE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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