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마' 김윤진, "언제든 내가 하고 싶은 역할이면 이미지 상관없이 하고파"
'미스마' 김윤진, "언제든 내가 하고 싶은 역할이면 이미지 상관없이 하고파"
  • 한재훈 에디터
  • 승인 2018.10.06 0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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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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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나글로벌스타 한재훈 에디터] 배우 김윤진이 19년 만의 국내 드라마 '미스 마, 복수의 여신'으로 돌아오는 소감을 밝혔다.

5일 오후 서울특별시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 SBS 새 주말 특별기획 ‘미스 마, 복수의 여신’(극본 박진우, 연출 민연홍, 이정훈/이하 ‘미스 마’)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미스 마, 복수의 여신’은 아가사 크리스티의 작품 중 여성탐정 ‘미스 마플’의 이야기를 모아 드라마화한 작품이다. 딸을 죽였다는 누명을 쓰고 절망에 빠져있던 여자가 진범을 찾는 과정에서 주변 사건들까지 해결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김윤진은 추리 소설가 미스 마 역을 맡았다.

이날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김윤진은 "처음에 대본 받았을 때 너무 재밌어서 단숨에 읽었다. 시놉시스 보고 작가님이 재해석한 대본 자체가 매력적이었다"고 첫 느낌을 전했다. 김윤진은 "미국에서 두 가지 일이 있었는데, 그걸 모두 취소하고 드라마 '미스 마'를 할 정도로 대본이 너무 좋았다"고 칭찬하면서 적응하기 어렵지 않았냐는 질문에는 "미국에서 11년 동안 드라마를 촬영했지만 대한민국 배우이니까 현장에서 적응 잘 하고 있다"고 미소를 지었다.

김윤진은 같은 주연 배우 정웅인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김윤진은 "정웅인 씨가 한태규 역할 맡으신다고 해서 '정말 하신대?' 이랬었는데, 바로 그 전에 다른 드라마를 하고 계셨기 때문에 성사될 줄 몰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첫 형사 역인게 무색할 만큼 너무 연기를 잘 했다"고 동료 배우에 대한 아낌 없는 칭찬을 내뱉었다.

김윤진은 국내 작품에서 스릴러나 진한 모성애를 가진 캐릭터를 그려왔다. 그는 "저는 그런 이미지를 신경쓰지 않는다. 제가 재미있어 하는 작품에 출연하고 싶다. 센 캐릭터가 아니라 모티브가 정확한 캐릭터에 끌린다. 그것은 제 문제가 아니라 한국에서 여자 배우가 맡을 수 있는 역할이 한정되어 있다"고 말했다. 이어 "모성애가 부각된 캐릭터가 굉장히 한국에 많은데, 저만의 선택이 아니라 배우로서 그런 캐릭터밖에 없다는 아쉬움이 있다“고 말하면서 ”그렇지만 '미스 마'는 끌리는 캐릭터라 안 할 이유가 없었다. 미국에서는 나약하고 힘 약한 캐릭터 역할이 많이 들어오는데, 언제든 제가 하고 싶은 역할이면 상관없이 하겠다"고 진심을 털어놨다. 

김윤진은 최광제와 함께 촬영하면서 재미있었던 에피소드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김윤진은 "최광제가 촬영하는 중간에 화장실을 간 적이 있다. 말 없이 멋있는 역할인데, 저에게 웃음을 준다. 아무리 그래도 촬영 중에 화장실에 가는 것은 좀 그렇다"고 돌직구를 던지면서도 '분위기 메이커'라고 고마움을 표했다.

한편, SBS ‘미스 마, 복수의 여신’은 오는 6일 밤 9시 5분에 첫 방영되며, 매주 토요일 밤 9시 5분에 방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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