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입장] '암수살인' 피해 유족 측, "상영금지 가처분 소송 취하...제작사 사과 받았다" (전문)
[공식입장] '암수살인' 피해 유족 측, "상영금지 가처분 소송 취하...제작사 사과 받았다" (전문)
  • 박준범 기자
  • 승인 2018.10.01 12: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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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암수살인' 포스터.
영화 '암수살인' 포스터.

 

 

[루나글로벌스타 박준범 기자] 실화 범죄를 다룬 영화 ‘암수살인’이 계획대로 이달 3일 개봉을 앞두게 됐다. 실제 사건의 피해자 유족 측이 상영금지 가처분 소송을 취하했기 때문이다.

피해자 유족 측은 영화 제작사의 사과를 받고 가처분 소송을 취하했다. 사건 피해자 유족 측 소송대리인은 1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실제 암수살인 피해자 유족이 지난달 30일 영화 제작사로부터 진심 어린 사과를 받았고 가처분 소송을 취하했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어 "'암수살인' 제작사(필름295)가 지난 밤(9월 30일) 유족에게 직접 찾아와 제작과정에서 충분하게 배려 하지 못한 점에 대해 사과를 했고, 유가족은 늦었지만 제작진의 진심어린 사과를 받아들이기로 합의했다"며 "유가족은 '암수살인'에 관하여 다른 유가족들이 상영을 원하고 있고, 본 영화가 암수살인 범죄의 경각심을 제고한다는 영화 제작 취지에 공감을 표하면서, 사과한 것에 대하여 감사함을 표하였다. 유가족은 부디 다른 암수범죄의 피해자가 생기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에 가처분 소송을 조건없이 취하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피해자 유가족이 "영화는 고인이 된 피해자의 인격권을 침해했다. 2007년 부산에서 실제 일어난 사건을 담아내면서 범행수법, 장소, 피해 상태 등이 그대로 재연됐다. 그런데도 유족의 동의 등을 구하는 절차를 밟지 않았다"며 투자배급사 쇼박스를 상대로 상영금지가처분 신청을 낸 바 있다.

 

<다음은 피해자 유족 측 법률대리인 유앤아이파트너스 공식입장 전문>

“실제 암수살인 피해자 유족은 2018.9.30일 저녁 영화 제작사로부터 진심 어린 사과를 받고, 가처분 소송을 취하 하였습니다 “

영화 암수살인의 실제 피해자의 유족(부,모,여동생 2명 등 총 4명)은 2018. 9. 20. 제기한 ‘영화상영금지 등 가처분소송’에 관하여 취하하였습니다.

위 영화 제작사(주식회사 필름295)가 유족에게 직접 찾아와 제작과정에서 충분하게 배려 하지 못한 점에 대해 사과를 했고, 유가족은 늦었지만 위 제작진의 진심어린 사과를 받아들이기로 하였습니다.

특히, 유가족은 영화 암수살인에 관하여 다른 유가족들이 상영을 원하고 있고, 본 영화가 암수살인 범죄의 경각심을 제고한다는 영화 제작 취지에 공감을 표하면서, 사과한 것에 대하여 감사함을 표하였습니다.

이에, 유가족은 부디 다른 암수범죄의 피해자가 생기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에 가처분 소송을 조건없이 취하하기로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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