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고인’ 제작진이 선보이는 정통 메디컬 드라마 SBS ‘흉부외과’ [종합:L]
‘피고인’ 제작진이 선보이는 정통 메디컬 드라마 SBS ‘흉부외과’ [종합:L]
  • 김준모 기자
  • 승인 2018.09.20 16: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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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흉부외과' 단체사진 / Ⓒ루나글로벌스타
드라마 '흉부외과' 단체사진 / Ⓒ루나글로벌스타

 

[루나글로벌스타 김준모 기자] 920SBS 13층 홀에서 새 수목드라마 <흉부외과:심장을 훔친 의사들>의 제작발표회가 진행되었다. <친애하는 판사님께> 후속으로 927일 첫방송 되는 드라마 <흉부외과>두 개의 목숨 단 하나의 심장’, 의사로서의 사명과 개인으로서의 사연이 충돌하는 딜레마 상황에 놓인 절박한 흉부외과 의사들의 이야기로, 2017년 히트작 <피고인>의 제작진이 다시 뭉치면서 화제가 되고 있는 올 하반기 최고의 기대작이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주연배우 고수, 엄기준, 서지혜, 김예원, 조영광 감독이 참석하였다.

 

조영광 감독은 드라마 제작의도에 대해 사람이 겪을 수 있는 가장 슬픈 일은 사랑하는 사람을 잃는 일이고 가장 위대한 일은 목숨을 살리는 일이다. 이 이야기의 시작은 여기에 있다. 많은 흉부외과 의사들은 살린 환자보다 죽인 환자를 더 기억한다. 심장은 장기 중 하나 뿐이다. 절박한 상황에서는 훔치기에 이른다. 등장인물들이 선택의 순간에 의사로써의 사명과 개인으로써의 사명의 충돌 속 어떤 선택을 하는지가 이 작품의 관전 포인트라 생각한다.‘고 말하였다.

 

이어 치열하게 생명을 살리는 의사분들처럼 우리도 치열하게 촬영했다. 뜨거운 여름부터 시작해서 많은 현직 의사와 간호사 분들의 도움을 받았다. 뜨거운 사랑으로 보답해 주신다면 좋겠다.’는 말을 덧붙였다. (드라마 속에서) 사람도 살리고 지상파 드라마 시청률도 살리겠다며 당찬 포부를 드러냈다.

 

드라마 '흉부외과'의 주인공 고수 / Ⓒ루나글로벌스타
드라마 '흉부외과'의 주인공 고수 / Ⓒ루나글로벌스타

 

의사로써 신념을 가지고 싶지만 어머니를 살려야 되는 상황에 처해 의사로써의 신념과 어머니의 죽음을 둔 상황 사이에서 갈등을 빚는 선택의 상황에 선 박태수 역을 맡은 주연배우 고수는 대본을 봤을 때 너무 재밌었다. 각 캐릭터들의 입장이 분명하게 드러나고 그 사이의 긴장감이 쫄깃했다는 느낌을 받았다. 장면 묘사가 사실적이고 구체적이라 좋았다.’고 말하였다.

 

선천적으로 심장이 약해 심장질환을 앓지만 그 아픔으로 의사가 되는 꿈을 꾸는 윤수연 역을 맡은 서지혜는 대본이 금방 읽히더라. 그만큼 긴장감과 스토리가 탄탄해서 드라마를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사장 딸이지만 환자를 위해서는 뼛속까지 의사가 되고 싶은 역할을 맡았다.’고 말하였다.

 

흉부외과에 가고 싶지만 심장내과에 갈 수밖에 없는 안지나 역을 맡은 김예원은 심장을 다루는 이야기니까 보니 삶과 죽음의 관계가 긴밀하다는 생각이 들더라. 그 경계에서 생명을 다루고 좌지우지 할 수 있는 스토리를 다룬다는 점에서 그 무게감이 매력적으로 다가왔다. 수연과 동기지만 넘어설 수 없다는 열등감에 심장내과를 향하지만 심장내과에 대한 자부심이 있는 역이다.’고 말하였다.

 

흉부외과 교수 최석한 역을 맡은 엄기준은 처음 의학드라마를 맡았다. 처음으로 악역이 아니다. 이 사실만으로 만족한다.’며 웃음을 자아냈다. 드라마의 포인트라 할 수 있는 팀워크에 대해 조 감독은 좋은 사람들과 작업하게 되어 좋았다. 의학드라마를 위해 많은 준비가 필요한데 그런 점에서 최선을 다해주셔서 고맙다. 예원 씨는 3부부터 출연하는데 활약이 있으니 기대해 주었으면 좋겠다.’며 탄탄한 팀워크를 언급했다.

 

드라마를 선택한 결정적인 이유에 대해 배우들은 공통적으로 대본을 이유로 뽑았다. 고수는 대본이 너무 재밌었다. 매회 궁금해지는 대본은 처음이다. 매회 기대를 많이 해도 좋을 거 같다.’고 답하였고 서지혜는 다들 공통적으로 이야기하지만 대본이 탄탄하다. 엔딩 장면에서 다음 회가 기대될 만큼 대본이 흥미롭다. 의학드라마는 처음인데 어려우면서도 매력적인 캐릭터였다. 도전하고 싶은 생각이 들더라.’며 각본에 매료되었다는 점을 강조하였다.

 

시청률 공약에 대해 고수는 자문을 해주시는 의사 선생님들께서 상황이 힘들어서 수술을 못 받는 분들이 계신다는 말을 들었다. 공약과는 별개로 도와드리고 싶은 마음이 있다. 연기자와 제작자들이 수술을 여건상 못 받는 분들에게 보탬이 되어주고 싶다.‘고 말했다. 덧붙여 이 드라마를 시작으로 이런 마음이 계속 갔으면 좋겠다.‘는 이야기로 훈훈한 분위기를 조성했다.

 

의사 캐릭터를 위한 준비에 대해 김예원은 나는 심장내과라 수술하는 장면이 없다. 대본을 봤을 때 막연하더라. 이 낯설음을 없애기 위해 심장외과에 대해 검색을 시작했다. 동영상과 서적을 보면서 공부를 많이 했다.’고 말하였다. 엄기준은 작가님이 어려운 단어를 많이 빼주셨다. 전문용어를 순화시켜 주셨다. 딱히 촬영하는데 힘든 건 없었다.’며 작가의 배려가 있었음을 밝혔다.

 

멜로와 정치가 없는 정통 메디컬 드라마라는 점에 대해 서지혜는 정말 멜로가 없다. 매 작품마다 짝사랑하는 연기만 해서 장난으로 감독님에게 많은 남자들에게 사랑받는 역할을 하고 싶다고 했다. 그런데 감독님이 멜로가 없다고 하시더라.(웃음) 드라마를 찍으면서 멜로가 없어도 되는 드라마라고 생각했다. 수술하는 장면이나 인물들 사이에서 나오는 인간들이 할 수 있는 갈등이나 삶이 들어가 있는 드라마라 생각한다. 충분히 60분이라는 시간이 짧다고 느껴질 만큼 많은 요소들이 들어있다 생각한다.’며 자부심을 드러냈다.

 

현장에서의 호흡에 대해 고수는 수술방 안에서 호흡이 정말 중요하다. 같은 수술방 배우들끼리 많이 소통을 나누려고 노력 중이다. 그중에서 엄기준 선배님에게 무대 뒤를 보는 듯한 느낌을 받는다. 서지혜 씨의 경우 도도한데 그 안에 웃음으로 가득 차 있다. 도도함 사이로 삐져나오는 웃음이 매력적이다. 예원 씨는 같이 있으면 라디오를 켜 놓은 느낌이다. 라이브로 듣는 느낌이다. 라디오 들으면서 수술 받는 느낌이다.’며 웃음을 자아냈다.

 

드라마의 포인트 장면에 대해 서지혜는 실제 수술을 할 수 없다 보니 모형으로 촬영을 한다. 모형으로 보는 것만으로도 흥미로웠다. 실제 의사분들이 8~10시간 동안 수술하시면서 물 한 방울 못 드신다고 들었는데 저희도 길면 4시간 가까이 서 있으면서 촬영했다. 드라마가 끝난 이후에도 기억에 남을 거 같다. 농담으로 드라마 끝나면 직업을 바꿔야 된다고 말할 만큼 연습을 많이 했다. 처음이니까 많이 기억에 남았다.’고 답하였다.

 

엄기준은 멜로가 없고 정치가 없다. 사람을 살리기 위한 이야기만 담았다. 생과 사를 오가는 느낌의 드라마다.’라고 답하였고 김예원은 난 히든카드다. 드라마를 보시고 판단해 달라.’며 통통 튀는 매력을 과시하였다. 마지막으로 라디오처럼 드라마를 홍보해 달라는 말에 김예원은 ‘SBS 새로 시작되는 드라마 흉부외과, 여러분의 심장을 훔치기로 하겠습니다. 흉부외과 파이팅! 좋은 밤 되세요.’라는 말로 웃음을 자아냈다.

 

<피고인>의 제작진이 뭉친 올 하반기 최고의 기대작으로 주목받고 있는 SBS드라마스폐셜 <흉부외과:심장을 훔친 의사들>927() 102회 연속 방송을 시작으로 시청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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