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개월 만에 ‘WARNING(워닝)’으로 컴백한 선미, 독보적 콘셉트와 퍼포먼스로 돌아왔다 ②
8개월 만에 ‘WARNING(워닝)’으로 컴백한 선미, 독보적 콘셉트와 퍼포먼스로 돌아왔다 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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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나글로벌스타 김준모 기자] 9월 4일(화) 이화여대 삼성홀에서 가수 선미의 미니앨범 ‘WARNING(워닝)’의 쇼케이스가 열렸다. 걸그룹 원더걸스 출신으로 ‘24시간이 모자라’, ‘가시나’ 등으로 독보적인 여성 솔로 아티스트로 성장한 선미의 새 앨범 ‘WARNING(워닝)’은 ‘가시나’와 그 프리퀄 ‘주인공’을 잇는 3부작 프로젝트의 마무리를 짓는 앨범이다. ‘주인공’ 이후 8개월 만의 신곡이자 미니 앨범 ‘Full Moon’ 이후 4년 만에 발표하는 미니 앨범이다.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김일중의 사회로 시작된 이날 쇼케이스는 타이틀곡 ‘사이렌(Siren)’의 무대로 화려하게 막을 올렸다. 강렬한 비트에 맞춰 선미 특유의 섹시한 퍼포먼스와 다양한 표정이 인상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가시나’의 큰 성공과 ‘주인공’의 표절 논란에 대해 ‘선미를 각인시키는데 좋은 앨범이었다. 부담이 없었다면 거짓말이겠지만 ’가시나‘도 내 곡이고 다음 곡도 내 곡이라 최대한 신경을 안 쓰기로 했다. ’주인공‘ 논란에 대해서는 지난 번 확실하게 입장 발표를 했고, 이 때문에 작사,작곡에 참여한 것이 아니라 이전부터 작업물이 있었다. 이번 앨범을 통해 나만의 노래로 채워보고 싶었다.’고 답하였다.

티저 공개 때부터 ‘믿고 듣는 선미’라는 말을 듣게 된 소감과 남자 댄서와의 케미에 대해 ‘그런 말이 힘이 되는 게 선미라는 장르가 대중분들에게도 각인이 되는 기분이다. 이런 기대와 사랑이 너무 감사하다. 요즘 티저를 잘 찾아보지 않는데 많은 관심을 주셔서 어깨가 무거워지지만 더 좋은 가수로 성장해서 기대에 부응해 주고 싶은 생각이다.’ 덧붙여 ‘남성 댄서분은 ’24시간이 모자라‘ 때부터 파트너를 해주었던 분이다. 아무래도 오랫동안 호흡을 맞춰왔다 보니까 그런 케미가 나온 게 아닌가 싶다.’고 답하였다.

인어공주를 연상시키는 의상에 대해 ‘아무래도 곡을 쓰다 보니 패션에서도 내가 느낌을 가장 잘 안다고 생각했다. 열심히 찾아보고 회사와 상의해 컨셉을 꾸며보았다.’ 주인공 때 상징적인 가수가 되고 싶다는 질문에 대해 ‘제2의 엄정화, 제2의 이효리라는 말은 선배님들만의 아우라와 에너지에 대한 이야기라고 생각한다. 그분들의 에너지를 표방한다면 그 에너지를 온전히 표출할 수 있을지 확신이 없었다. 내가 제2의 누가 되는 것보다 내 정체성과 아우라, 에너지를 새롭게 만들어 대중들에게 어필하다는 생각이 컸다.’고 답하였다.

추가로 자신만의 아우라에 대해 ‘엄정화, 이효리 선배님들처럼 글래머러스한 이미지가 없다. 가녀린 몸에서 뿜어져 나오는 에너지가 정체성이지 않나 그렇게 생각했다.’ 이어 ‘사이렌(Siren)’에서 인상적인 가사를 묻는 질문에 대해 ‘이 곡의 모토를 담고 있는 구절은 ’네 환상에 아름다운 나는 없어‘가 와 닿는다. 댓글을 읽는데 ’못생겼다‘, ’말라서 징그럽다‘라는 말이 많더라. 그런 외모적인 기준에 대해 ’알았어. 너한테 난 맞지 않겠지. 그냥 너 나가‘라는 뜻이 담겨 있다.’고 말했다.

앨범 수록곡 ‘블랙펄’에 담긴 가면성 우울성에 대해 ‘현대인이 가진 가장 큰 우울증이라고 한다. 연예인 뿐만 아니라 사회생활을 하는 모든 분들이 포함된다고 생각한다. 다들 누구나 모난 부분이 한 부분씩 있다고 생각한다. 그걸 감추고 좋게 보이려고 한다. 이 노래를 연예인들의 질환을 대변하는 노래가 아닌 우리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노래라고 생각한다.’며 많은 위로를 받기를 바란다는 말을 덧붙였다.

많은 후배들이 롤모델로 삼는다는 질문에 대해 ‘많은 후배분들이 좋아해 주시더라. 이번에 ’아이돌룸‘을 촬영했는데 위키미키 유정이라는 친구가 나를 만나더니 굳어서 아무 말도 못하더라. 후배들에게 편하게 먼저 다가가는 스타일이다. 이런 점 때문에 날 더 좋아하는 게 아닌가 싶다. 무대 위와 아래에서의 모습이 차이가 나서 그런 게 아닌가 싶다.’

경고에 포인트를 준 이유에 대해 ‘생각을 곰곰이 해보니 세상이 참 팍팍하고 위험하더라. 그래서 ’warning’이라는 주제로 작업을 한 거다. 꼭 사회적인 의미에 두고 작업을 한 건 아니다. <블랙펄>의 경우도 진주가 형성되는 과정을 보고 우리 모습과 비슷하다 생각하고 작업을 했다. 내가 무언가에 대해 알고 있어야 대비를 할 수 있기에 경고의 의미가 굉장히 중요하다 생각한다.‘고 말하였다.

노래 작업에 대해 ‘딱히 사회적인 문제를 두고 곡을 만든 건 아니다. 대중들이 함께 공감을 해줄 수 있는 노래를 만들기 위해 노력한다.’고 답하였다. 앨범 작업에 대해 ‘앨범 작업을 하다 보니 혼자서 할 일이 정말 많더라. 앨범, 의상, 안무 다 신경 쓰다 보니 과부하가 왔다. 하지만 소속사에서 제작본부를 만들어주셨다. 아티스트가 너무 많은 일을 하지 않게 역할 분담을 할 수 있는 팀을 만들어주셨다. 의견 충돌이 생기면 내 취향과 대중들의 취향에 차이가 있다고 생각한다. 대중성이라는 부분을 놓치고 싶지 않기 때문에 제작본부의 의견에 귀를 기울인다.’

마른 몸매에 대한 질문도 있었다. 마른 몸이 집안 내력이라는 선미는 ‘남동생이 두 명인데 둘 다 키가 큰데 몸무게가 50대다. 살을 찌우기 위해 노력하는데 힘들다. 많이 챙겨먹는데 살이 찌질 않는다.’며 유전적인 체질 때문에 다이어트를 특별히 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앞으로의 활동계획에 대해 ‘전작들이 많은 사랑을 받아서 잘 모르겠다. 하지만 진심을 담아서 준비한 앨범이니 많은 사랑을 받았으면 좋겠다. 많이 사랑해주셨으면 좋겠고 많이 부족하지만 더 좋은 음악을 들려드리기 위해 노력하고 공부할 테니 지켜봐주셨으면 좋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음악과 무대 퍼포먼스, 스타일링에 있어 진정한 ‘컨셉 장인’이라고 불리고 있는 선미가 타이틀곡 ‘사이렌(Siren)’ 포함 전곡에 작사로 참여한 미니앨범 ‘WARNING(워닝)’은 9월 4일 오후 6시 발매 될 예정이며 같은 날 오후 8시 첫 프리미엄 쇼케이스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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