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주년 기념 스페셜 앨범 ‘HEART’로 돌아온 최장수 아이돌 '신화', 20년을 말하다 ②
20주년 기념 스페셜 앨범 ‘HEART’로 돌아온 최장수 아이돌 '신화', 20년을 말하다 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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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 / 사진 김재용 기자
신화 / 사진 김재용 기자

 

[루나글로벌스타 김준모 기자] 신화가 20년 장수 아이돌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8월 28일(화) 아모리스 영등포 타임스퀘어점에서 그룹 신화의 기자간담회가 진행되었다. 올해 데뷔 20주년을 맞이한 신화는 <Hey, Come On!>,  <Wild Eyes>, <Perfect Man>, <너의 결혼식> 등 다수의 히트곡으로 사랑받아 왔으며 <Brand New>로 가요대상을 수상한 국내 최장수이자 최고의 남자 아이돌 그룹이다. 데뷔 20주년 기념 스페셜 앨범 ‘HEART’로 돌아온 신화는 오늘(28일) 오후 6시 20주년 기념 스페셜 앨범 ‘HEART’ 발매와 함께 뮤직비디오를 공개할 예정이며 30일(목) Mnet ‘엠카운트다운’을 통해 컴백한다.

그동안 스타일리시하면서도 화려한 퍼포먼스로 대중들을 사로잡았던 신화는 이번 스페셜 앨범을 세련되면서도 트렌디한 감각을 더해 보다 완성도 높은 앨범으로 탄생시켰다. 또 다양한 장르의 구성으로 신화만의 폭넓은 음악적 스펙트럼까지 담아내 20주년 앨범의 특별함을 더했다. 이번 스페셜 앨범의 타이틀 곡 <Kiss Me Like That>은 두 남녀의 아슬아슬한 기류를 고스란히 담아낸 가사와 어쿠스틱한 느낌의 연주가 조화를 이룬 댄스곡으로 작사가 김이나와 스웨덴 출신의 Caesar & Loui가 작곡과 편곡에 참여해 곡의 완성도를 한층 더 높였다.

뮤직비디오 역시 태민의 <MOVE> 등 감각적이고 트렌디한 연출로 주목받고 있는 김용수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신화만의 다채로운 매력을 빈티지한 느낌의 화려한 영상미로 곡의 무드를 한껏 짙게 살려 완성도를 더했다. 듣는 음악과 보는 음악을 동시에 만족시킬 수 있는 이번 타이틀 곡 <Kiss Me Like That>은 어떤 장르도 그들만의 것으로 만들어내는 신화의 능력을 잘 보여주고 있다. KBS 기상캐스터 강아랑의 사회로 시작된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리더 에릭을 비롯한 신화 멤버 이민우, 김동완, 전진, 신혜성, 앤디가 참석하였다.

동시대에 활동했던 그룹 HOT, 젝스키스가 한 주 차이로 공연을 하게 된 것에 대한 소감에 대해 멤버 민우는 “콘서트로 활동한다는 소식을 듣고 기분이 좋았다. 식당에서 HOT 멤버들이 있는 걸 보았고 합류했었는데 팀에 대한 애정이 넘친다는 걸 볼 수 있었다. 우리 신화의 모습과 같은 점이 많다고 생각했다. 같은 소속사였기에 정말 멋있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답했다.

음악에 있어 복고적이지 않고 트렌드에 맞춰 새로움을 추구하는 음악 스타일의 비결에 대한 질문에 멤버 에릭은 “초심인 거 같다. SM에서 이수만 선생님이 프로듀싱을 해주셨을 때 트렌디한 댄스음악을 하는 그룹이었기에 20년이 지난 지금에도 초창기의 정체성을 놓치지 않고 현재에 맞는 안무와 음악을 보여주려고 노력 중인 거 같다. 우리는 항상 무대에서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그룹이기 때문에 빠르고 강한 곡만으로는 같은 퍼포먼스를 보여줄 수밖에 없다. 항상 다른 퍼포먼스를 보여주기 위한 노력이 현재의 활동에 이르렀다고 생각한다.”고 답하였다.  ‘추억팔이를 하지 않는다’라는 질문에 대해 멤버 혜성은 “저희도 많이 한다. 하지만 그런 느낌이 덜한 이유는 20년 동안 공백기 없이 활동하고 있기에 추억을 판다는 느낌이 상대적으로 덜하다는 생각이다.”고 답했다.

신화처럼 장수 그룹을 꿈꾸는 후배들을 위해 한 마디 해달라는 질문에 멤버 앤디는 “멤버 형들이 서로 간에 양보를 많이 해주고 이해해준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식구처럼 20년을 지내온 거 같다. 후배들에게 해줄 말은 믿고 의지하고 서로 간의 속에 있는 이야기를 많이 하면 할수록 더 끈끈해지고 오래 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답하였다. 덧붙여 멤버 동완은 “비결 같은 건 없다. 있다면 다들 장수했을 것이다. 사실 운이 좋았다고 생각한다. 요즘 후배들이 많이 와해되고 트러블이 일어나기도 하는데 행복을 추구하는 방향이 사람마다 다르다고 생각한다. 그 방향을 서로 이해해주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서로 이해하고 존중해주는 관계가 오래 지속되었다.”고 말했다.

여기에 멤버 민우는 덧붙여 “초심이 가장 중요하다 생각한다.”며 초심을 강조하였다. 멤버들이 생각하는 신화의 가장 빛나는 성과에 대한 질문에 멤버 에릭은 “멤버마다 다를 수 있지만 첫 대상을 받을 때가 가장 좋았다. 첫 1위와 대상으로 멤버들이 많이 갈리는데 일단 큰 상이고 회사를 나가고 좋은 성과를 이루어서 더 기억에 남는다.”고 답하였다. 개인 활동으로 자리를 잡았음에도 왜 신화여야 했는지에 대한 질문에 대해 멤버 동완은 “언젠가 헤어지겠지? 라는 시선에 대한 반감도 있었다. 그래서 절대 헤어지지 말아야지.라고 생각했다.”며 청개구리 같은 면모를 선보였다. 덧붙여 멤버 혜성은 “20년 동안 최대한 시대에 뒤쳐지지 않은 음악을 하며 우리에게 어울리는 세련된 무대와 음악을 하는 최장수 아이돌 그룹이라는 느낌을 더 가져주었으면 좋겠다.”고 말하였다.

멤버 에릭은 “20년 동안 활동하다 보니 장수그룹이라는 칭찬을 많이 듣는다. 감사하고 기쁘다. 독보적인 타이틀이지 않나. 주어진 타이틀에 감사하다. 우리가 원하는 타이틀로 불러지려면 더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리더다운 모습을 보여주었다. 멤버 민우는 신화 여섯 명이 호수 근처에 모여서 함께 살고 싶다고 했던 언급에 대해 “가족도 편하지만 멤버들이 정말 편하다. 개인적으로 정말 이루고 싶은 꿈이다.”고 답했다. 멤버 전진은 “부동산 집값이 폭등해서 정부가 잡아주었음 한다. 집값이 잡히면 꼭 호수 근처에 집 6채를 구입하겠다.”며 웃음을 선사했다.

신화가 생각하는 아이돌의 정의에 대한 생각과 이를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 대해 멤버 동완은 “아이돌이라는 이름에 대해 많은 노력을 하진 못한 거 같다. 아이돌들의 세상이 과연 행복할까 라는 생각이 든다. 자살하는 후배들이나 성상품화되는 여자 아이돌들을 보며 선배로써 책임감이 들고 제작사분들도 신경을 써야 된다고 생각한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아이돌 산업이 너무 일본을 따라가고 있어 가슴이 아프다. 이런 시장을 가진 나라에서 업계 사람들과 선배들이 많이 힘써야 된다.”며 의미 있는 답변을 하였다.

20년 전 팬들을 보는 기분과 함께 나이가 들어가는 팬들을 바라보는 기분에 대한 질문에 멤버 민우는 “함께 했던 팬들은 눈에 띈다. 무대 위에 서도 그 팬이 눈에 확 들어온다. 시간이 흘러 사적인 자리에서 팬분들을 봤을 때 너무 반가워서 인사하면 남편이나 자식들이 있더라. 그 모습이 너무 행복해 보였다. 그런 행복한 가정을 꾸리는 모습을 보며 뿌듯했고 아직까지도 아이 엄마지만 신화창조로써 우릴 응원해주는 모습에 감동을 받았다. 앞으로도 좋은 무대와 음악을 보여주고 싶다”고 답하였다. 덧붙여 멤버 에릭은 “우리가 20년을 활동하다 보니 요즘은 신화활동을 하던 개인 활동을 하던 여러 곳에 신화창조분이 계신 걸 보게 된다. 우리를 응원하던 학생 분들이 여러 곳에 계시는 걸 보고 이제부터 시작이다 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20주년 소감에 대해 멤버 에릭은 “10주년, 15주년 20주년 때마다 회사에서는 큰일인 것처럼 말한다. 하지만 나에게는 그저 흘러가는 숫자일 뿐인 거 같다. 그만큼 당연하다는 듯 활동하고 있는 거 같다. ‘몇년 후면 끝나겠지?’라는 생각으로 의미를 두는 게 아니라 그런 거 같다. 팬분들게 더 좋은 음악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답했다. 멤버 민우는 “쉽지만은 않았던 이 길을 20년이나 같이 해온 게 멤버 모두에게 너무 고맙다. 다시 태어나도 만나고 싶은 팀이다. 개인적으로 세상에서 가장 멋진 그룹이 아닌가 싶다. 그룹 이름 그대로 신화적인 순간인 거 같다. 저희 6명이 아직 갈증이 있다. 더 보여주고 들려주고 싶다.”며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신화에게 신화란 **이다’라는 질문에 대해 리더 에릭은 ‘심장(HEART)이다. 멈추지 않는다.’라고 답했다. 멤버 민우는 ‘역사다.’라고 말했고 막내 앤디는 ‘가족이다’라는 답을 냈다. 멤버 전진은 ‘삶의 전부이다’라는 답을 냈고 멤버 동완은 ‘정원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대한 설명으로 “요즘 정원을 가꾸는데 가꾸는 방향에 따라 달라진다 생각한다. 팬분들과 기자분들이 더 잘 가꿔주시면 좋겠다‘고 말하였다. 멤버 혜성은 ”노래 중에 슈팅스타라는 노래가 있는데 ’신화는 꺾이지 않는다‘라는 가사가 있다. 신화는 꺾이지 않는 대나무다.“라고 답하며 웃음을 선사했다.

신화의 20주년 기념 스페셜 앨범 ‘HEART’는 신화 특유의 세련된 감성과 트렌디함이 돋보일 뿐 아니라 기존 음악적 색깔을 바탕으로 한 번도 선보이지 않았던 장르까지 모두 담아내며 음악적으로도 완성도 높은 앨범으로 팬들과 신화 모두에게 선물 같은 앨범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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