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독립시민행동 "EBS 이사 후보 중 부적격자 5명 배제해야"
방송독립시민행동 "EBS 이사 후보 중 부적격자 5명 배제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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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순혜 제공.
임순혜 제공.

 

 

[루나글로벌스타 박지혜 기자] 다음달 14일 임기가 끝나는 '교육방송'(EBS) 이사회의 차기 이사 선임작업을 진행하는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가 누리집을 통해 국민 의겸 수렴작업을 24일 마무리한 가운데, 언론·시민단체 연합체인 방송독립시민행동이 별도의 검증을 거친 결과 배제해야할 ‘부적격 인사’ 5명을 선정해 발표했다.

241개 시민사회언론단체로 구성된 방송독립시민행동(공동대표 김환균, 박석운, 정연우)는 27일 오전 11시 경기도 과천 정부청사 한국방송통신위원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EBS이사 부적격 후보 5명의 명단과 증거 자료를 방통위 제보센터에 전했다”고 밝혔다.

기자회견에서 방송독립시민행동은 지난 20일부터 24일까지 EBS이사 후보자들을 대상으로 시민제보와 자체 검증단 운영을 한 결과 ▲제작 자율성 침해 ▲비리 혐의로 징계당한 전력 ▲직무 능력이 현저히 부족한 인사 ▲지원서를 일부 허위 기재 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단, 방송독립시민행동은 부적격 인사의 숫자만 밝히고 이름은 누구인지 명단을 공개하지 않았다.

이어 이들은 “교육방송 이사회를 사유화하고 농단할 것인지, 교육방송의 주인인 시청자 국민의 요구에 부합할 것인지 방통위는 결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민행동은 이어 “정치권의 위법한 자리 나눠먹기 관행이나 법률상 불명확한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의 추천도 청산돼야 할 적폐”라고 지적했다.

이는 방통위가 결정해야 할 사안이지만, 논란이 많은 후보를 공영 교육방송 EBS에 이사로 올려놓는다면 과연 그게 올바른 방법인지는 신중히 생각해봐야 할 문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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