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보적인 컨셉과 시원한 가창력의 그들, 노라조가 돌아오다 [종합:L]
독보적인 컨셉과 시원한 가창력의 그들, 노라조가 돌아오다 [종합: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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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HNS HQ 제공.
사진 마루기획 제공.

 

 

[루나글로벌스타 김준모 기자] 8월 21일 오후 2시 서울 마포구 하나투어 브이홀에서 가수 노라조의 쇼케이스가 열렸다.

기상천외한 컨셉과 중독성 있는 가사, 시원한 가창력으로 주목받은 남성 듀오 노라조는 2017년 2월 멤버 이혁의 탈퇴 후 새 멤버 원흠을 영입해 3년 6개월 만에 컴백한다. 새 디지털 싱글 ‘사이다(CIDER)’는 20일 공식 SNS를 통해 가사 스포일러 이미지와 콘셉트 이미지가 공개된 뒤 ‘역시 노라조답다.’는 평과 함께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이번 신곡 ‘사이다(CIDER)’는 dk 프로듀서와 고심 끝에 노라조의 초심, 노라조의 오리지널리티를 재건하자는 의미로 이전 곡들의 연장선상에서 구상을 시작했으며, 이에 ‘카레’의 마지막 가사인 ‘인도 인도 인도 사이다’에서 이어지는 정신적인 계보와 인도풍의 사운드, ‘슈퍼맨’ 시절부터 함께 해오던 세션, 엔지니어 등 드림팀 스태프들이 대거 가세하여 더욱 완성도를 높였다고 한다.

‘사이다’는 요즘 답답한 상황이 통쾌하게 진행되는 경우를 뜻하는 청량함의 대명사로 쓰이고 있는데 노라조의 신곡 ‘사이다’ 역시 시원한 청량감을 극대화시킨 컨셉 연출이 돋보인다. 새 멤버 원흠과 조빈의 맛깔 나는 보컬 톤이 절묘하게 어우러져 후렴구 절정의 순간 ‘사이다!’를 외칠 때 대중들이 절로 흥이 폭발하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모으는 노래다.

컴백 소감으로 멤버 조빈은 노라조의 모든 것을 총집합한 노래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집에서 새멤버와 어떤 음악을 선보일지 고민했다는 말에서 조빈의 음악적인 고민도 엿보였다. 전 멤버 이혁과 닮은꼴로 화제를 모았던 새 멤버 원흠은 얼마 전 이혁을 만났는데 본인이 봐도 이혁과 닮았다고 말하였다. 조빈과 원흠의 만남은 어떻게 이뤄졌을까. 솔로 프로젝트 중 조빈은 원흠을 생각하고 있었다고 한다. 이전에는 메일로만 연락을 주고받아 자세한 생김새는 잘 몰랐다고. 그래서 새 멤버가 이혁과 닮았다는 걸 알고 본인도 조금은 놀랐다고 한다.

신곡 뮤직비디오에 이어 ‘사이다’와 ‘카레’ 무대를 선보인 노라조는 여전히 신나는 리듬과 시원한 가창력을 선보였다. 신곡에 대해 조빈은 답답하게 속 시원하게 만드는 상황을 노래 가사로 보여주어 시원함을 주고 싶었다고 말하였다. 항상 CF를 노리고 노래를 만든다며 표현이 과해 광고주들이 부담을 느끼는 거 같다며 웃음을 주었다. 웃음이 빵 터지는 뮤직비디오에 대한 이야기도 나왔는데 조빈은 헬스장 장면에서 관장이 좋은 몸을 만드는 게 어떠냐며 제안했다 사우나 장면에 몸이 좋으면 재미가 없다며 조빈을 피해 다녔다고. 결과는 웃음으로 이어졌다고 한다.

사진 마루기획 제공.
사진 마루기획 제공.

 

한때 논란이 되었던 이혁과의 불화설에 대한 질문에 대해 조빈은 ‘내가 이혁을 꼬셨다. ’녹색지대‘ 같은 락그룹이 될 거라고 했는데 10년 넘게 불만 없이 따라주었다. 어느 날 조심스럽게 하고 싶은 음악에 대해 이야기를 꺼냈다. 잘 따라와 준 친구이기에 부담 없이 보내주었다. 이혁 씨가 사전 공연을 했는데 그때 이혁 씨가 응원도 와주었다.’며 답하였다.

이흠은 한때 하이그라운드에 노라조 이름으로 있었지만 공중분해 되면서 마루기획을 향하게 되었다고 한다. 멤버 조빈은 새 소속사 마루기획의 장점으로는 강남에 있고 아이돌 친구가 많아 젊음과 새로움을 느낄 수 있다고. 쇼케이스를 처음 하게 되었다며 기사를 보며 쇼케이스에 대한 부러움과 선망을 가졌다고 한다. 이혁의 자리를 대체하는 기분에 대해 ‘부담이 많이 된다. 노라조를 하면서 극복해야 된다고 생각하지만 새로운 노라조가 된 만큼 좋게 봐주었으면 한다.’고 답하였다.

기존 스타일 유지의 이유와 대중적으로 유명한 노래가 스타일이 비슷해 새로운 스타일을 선보여야 되지 않느냐는 질문에 대해 조빈은 “새 멤버가 들어오면서 노라조 새로운 방향성에 대해 연구하고 있고 곡들도 준비되어 있다. 가장 중요한 건 우리를 바라봐 주는 분들의 시선이라고 생각한다. 노라조의 신나는 노래를 좋아하는 분들이 더 많다고 생각하기에 비슷한 스타일의 노래를 신곡으로 택하게 되었다. 조금씩 새로운 멤버와 새로운 스타일을 보여주지 않을까 싶다.‘고 말하였다. 또 ”기존의 키치적인 스타일을 유지할 것“이라며 발라드 곡 변비처럼 장르는 변하지만 색깔은 유지하여 친숙함은 유지하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사이다라는 곡을 왜 만들게 되었냐는 질문에 조빈은 올 여름이 너무 더웠다며 시원함을 주고 싶었다고 한다. 노래가 늦어져서 아쉽다며 그래도 아직 더위가 완전히 가시지 않았기에 통쾌함과 스트레스를 풀어주고 싶은 노래가 되었으면 한다고 답하였다. 원흠이 어떻게 중국에 진출하게 되었는지 어떻게 조빈과 만났는지에 대한 질문이 이어졌다. 원흠은 ‘2006년에 중국으로 넘어가게 되었다. 중국 엔터 회사인데 한국 사장님이 운영한다 해서 군 제대 후 바로 가게 되었다. 하지만 잘 안 되었고 같이 온 5명이 그래도 뭐라도 해보자 라는 심정으로 중국에 남아있었다. 그러다 멤버가 하나씩 견디지 못하고 나가게 되었다.

노라조 원흠. 사진 마루기획 제공.
노라조 원흠 / 사진 마루기획 제공.

 

그러다 잼(JAM)이라는 그룹으로 데뷔하게 되었는데 같이 그룹 활동을 한 아오이 소라(일본의 유명 AV배우 출신 연예인)와 영화에 같이 출연하게 되었다. 그때 처음 영화에 출연했다. 그러다 소라와 가까워지게 되고 회사에서 소라를 영입했다. 소라가 가수로 활동하고 싶다고 해 같이 합류해서 활동하게 되었다.‘고 답하였다. 이어 ’소라와 조빈 형 중에 노라조를 선택한 이유는 노라조가 더 끌려서였다. 소라가 중국과 일본에서 번갈아 활동해서 온전히 JAM에 올인하기 힘든 상황이었다. 나도 뭔가에 올인하고 싶어 노라조에 합류하게 되었다‘고 답했다.

조빈과의 만남에 대해서 중국에 가자마자 만난 프로듀서가 노라조의 ‘카레’를 작곡한 작곡가였다고 한다. 그 작곡자가 조빈에게 중국에 좋은 보컬이 있다고 해서 조빈이 목소리만 듣고 만나게 되었다고. 조빈은 이혁과 너무 비슷한 느낌이라 놀랐다고 한다.

마지막으로 조빈은 ‘사이다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연말에 신곡을 발표할 예정이다. 아이돌 스타일로 새롭게 인사를 드릴 예정이다. 고마운 사람으로 이혁을 뽑고 싶다. 같이 활동해 줘서 고맙고 이렇게 새로운 만남이 이뤄질 수 있게 이끌어 와줘서 고맙다. 그리고 기다려주신 팬분들과 신나는 노래를 기다려주신 분들께 감사하다. 역시 노라조다 라는 말을 듣고 싶다. 감사하다.’고 인사를 남겼다.

‘슈퍼맨’. ‘고등어’, ‘카레’ 등 독특한 컨셉과 중독성 있는 가사로 사랑받아 온 가수 노라조. 노라조는 전매특허인 신나는 록 스타일의 댄스곡으로 빠르고 시원한 비트와 강렬한 기타 사운드, 그리고 청량한 가사를 더한 ‘사이다(CIDER)’로 3년 6개월 만에 컴백한다.

노라조 조빈 / 사진 마루기획 제공.
노라조 조빈 / 사진 마루기획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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