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IMFF' 상영작 살펴보기|흑백 영화 안 라이브클럽의 다양한 공연
'JIMFF' 상영작 살펴보기|흑백 영화 안 라이브클럽의 다양한 공연
  • 한재훈
  • 승인 2018.08.13 22: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JIMFF 상영작 살펴보기] 영화 '라이브하드'

 

 

[루나글로벌스타]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상영작 살펴보기 - 라이브하드

음울한 겨울의 거리, 뮤지션을 구한다는 한 라이브클럽의 광고를 보고 기타를 맨 사람들이 모여든다. 클럽 안 뿌연 담배연기를 비추는 무대 조명은 프레임 안의 뮤지션을 빛내주기만 하지는 않는다. 대신 이 흑백 영화 안의 라이브 클럽 안 공기가 가진 묘한 무게로 그 곳을 찾은 뮤지션들의 심정을 대변한다. 하지만 오디션이 진행되는 동안 힙합, 블루스, 메탈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보여주는 재미를 빼놓지 않는다.

오디션 무대 위의 공연에 빠져들 때쯤이면 카메라는 다시 영화의 모호한 매력에 빠져들게 된다. 주인공 철과 섭을 초조하게 만드는 장본인은 그들의 인생을 쥐고 흔드는 클럽 사장이 아닌, 항상 행방이 묘연한 자유로운 영혼의 드러머 임재라는 사실이다. 음악을 소재로 한 <라이브하드>는 1986년 출생의 황욱 감독이 연출했으며, 독립 장편 영화 '누구나 제 명에 죽고 싶다' 연출부를 거쳐, 독립 장편 영화 '개'로 데뷔했다. 이 작품은 영화진흥위원회 2014년 하반기 다양성영화 개봉 지원작으로 선정되어 2015년 3월 개봉했다.

올해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도 상영된 바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