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안부' 생존자 22명의 이야기...영화 '22' 내달 14일 개봉
'위안부' 생존자 22명의 이야기...영화 '22' 내달 14일 개봉
  • 임현욱 기자
  • 승인 2018.07.20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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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나글로벌스타] 영화 '22'가 세계 위안부 기림일인 8월 14일로 개봉일을 확정하고, 메인 포스터와 예고편을 공개했다.

한-중 공동제작 영화 '22'는 중국에 생존해 있는 22명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의 이야기다. 중국 개봉 당시, 개봉 12일 만에 550만 명의 관객을 동원, 제작비의 60배가 넘는 기적 같은 흥행으로 기네스북에 등재 예정인 '22'는 다큐멘터리 영화 사상 최초로 1억 위안 박스오피스를 돌파하는 기록까지 세우며 화제를 모았다.

각종 영화제에서 화제를 모았던 이 작품은 세계 위안부 기림일인 8월 14일 국내 개봉을 확정해 더욱더 의미 있는 개봉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영화 '22'는 한 소녀가 다른 소녀를 그리고 있는 모습을 일러스트로 표현한 메인 포스터를 최초 공개했다. 이는 우리가 기억해야 할 ‘위안부’ 피해자를 상징한다. 소녀의 실루엣에 위치한 카피에서도 알 수 있듯이, 2차 세계대전 기간에 중국에서만 약 20만 명의 위안부 피해자가 있었던 것으로 추정되지만, 2014년 1월 이 다큐멘터리를 촬영하기 시작했을 때는 22명의 할머니만이 생존해 있었다. 현재는 7명의 할머니만이 생존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한다.

8월 14일 개봉 확정과 함께 최초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위안부’ 피해자 박차순 할머니의 노래와 함께 시작한다. 한국인 박차순 할머니가 부르는 가슴 저린 노래 ‘아리랑’은 중국에 거주하는 할머니가 유일하게 기억하는 한국어다.

이번 예고편은 할머니의 노래를 배경으로, 4년이라는 기간 동안 담아낸 ‘위안부’ 피해자의 일상을 자연스럽게 보여준다. 영상 속 할머니들의 담담한 대사는 보는 이들로 하여금 오히려 더 먹먹한 감정을 불러일으킨다. 이렇듯 '22' 메인 예고편은 1분 남짓의 짧은 영상임에도 불구하고 깊고 강력한 여운을 남긴다.

메인 포스터와 메인 예고편 공개만으로도 뜨거운 울림을 전하는 영화 '22'는 개봉을 기다리던 많은 네티즌의 관심 끝에 세계 위안부 기림일인 오는 8월 14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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