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컷 오브 더 데드', 많이 웃는 영화=성공한 것 보여주는 사례 [BIFAN TALK]
'원컷 오브 더 데드', 많이 웃는 영화=성공한 것 보여주는 사례 [BIFAN TAL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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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현장] '원컷 오브 더 데드 : 카메라를 멈추면 안 돼' 팀

 

 

[루나글로벌스타] '원컷 오브 더 데드 : 카메라를 멈추면 안 돼'가 8월 23일 국내 개봉을 앞두고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먼저 상영됐다. 17일, 감독과 배우, 촬영감독이 경기도 부천에서 열린 GV에 참석했다.

먼저 우에다 신이치로 감독은 영화가 끝난 후 "어떻게 봐 주셨는지 궁금하다"면서 "밖에 있어서 어떤 반응이었는지 몰랐는데, 들어와서 많이 웃어주시는 걸 보고 너무 감사하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요시다 미키는 "오늘 끝까지 봐 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고, 주정뱅이 역의 호소이 마나부는 "부산행이랑 비교해서 영화가 어땠는지 궁금합니다. 장르는 다르지만 웃음이 많이 터져나오는 시간을 같이 공유할 수 있어서 기쁩니다"라고 밝혔다. <원컷 오브 더 데드 : 카메라를 멈추면 안 돼>는 전형적인 좀비물처럼 시작하지만 중간부터 반전이 드러난다. 좀비 영화의 부분, 그리고 좀비물을 만드는 과정이 드러난다.

신이치로 감독은 "만드는 그런 현장을 처음부터 끝까지 다 보여주는 작품은 드물다고 생각한다. 연극 무대라면 이런 케이스들이 있는데, 영화에서는 보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한 시간 정도 되는 호러물을 보고 "뭐 이래" 생각하다가 반전이 나와 점점 흥미진진해지는 스토리다. 신이치로 감독은" 상영 영화를 보러 오신 분들을 보며 느낀 게 전반부의 찜찜한 공백 같은 것에서 이런 겉도는 걸 보면서 후반에 깔린 복선이 후반부에 폭발하다는 측면에서 의도하지는 않았지만 좋았던 것 같다"고 답했다.

처음에 나오는 좀비와 싸우는 장면은 37분 가량을 전부 원테이크로 찍었다. 감독은 "원테이크를 먼저 찍었다. 원테이크로 찍었던 부분 같은 경우에는 의도했던 트러블과 아닌 게 있는데 원테이크 먼저 찍고 트러블들을 무대 뒤에서 만들어내는 그런 식으로 작업을 했다"고 설명했다. 촬영 감독인 야마구치 토모카즈는 조리개를 바꾸었냐는 질문에 "실내에서 실외로 나가는 순간에 바꿨다"고 답했다. 반대의 경우도 똑같이 반복했다고. 토모카즈 감독은 "아무래도 조작을 하면서 움직여야 하니까 애를 먹었다"면서 "포커스 같은 경우에는 매뉴얼로 계속 조작을 하면서 진행했다"고, 총 6 테이크를 찍었다고 답했다. 

이는 원테이크로 처음부터 끝까지 간게 4번이고 중간에 중단된 게 2번, 그래서 6번이다. 그래서 관객들이 본 것은 6번째 테이크이다. 그래서 자신들이 미스가 발생한 이유를 보자면 좀비가 시간에 맞춰 메이크업하고 나타나야 되는 데 한 번은 못 맞춰서, 한 번은 카메라맨이 중간에 넘어졌는데 그 이후 부분이 녹화 안 된 거, 또 좀비가 팔 한 쪽이 없어야 하는데 살짝 보이는 것 등을 꼽았다. 그러면서도 현장은 힘들었지만, 즐거웠다고 입을 모았다.

 

엄마 역의 슈하마 하루미는 "저희가 원컷 부분, 6번의 테이크 거쳐서 했다고 말씀드렸느데 그 전에 여려 번 걸쳐서 연습을 했다"고 말했다. 감독님이 기대를 하셨던 거 같다면서, 원컷 부분을 찍을 때는 이건 카메라를 절대 멈춰서는 일념 하에 연기를 했고, 후반부에 나오는 스테이지 부분을 촬영할 때는 이미 한 것를 재연하다 보니까 재연하기가 쉽지는 않아서 기록을 보며 대조를 했다"고 전했다. 완전히 비교한 건 아니지만, 움직임이나 동선을 비교하며 체크했다고. 호소이 마나부는 테이크 씬을 찍을 때 무대 백스테이지 부분이 일치하지 않으면 보는 사람이 이질감을 느낄 것이므로, 그런 부분은 움직임을 최대한 일치시키려고 한 게 기억난다고 밝혔다.

애드립도 있었지만 해프닝이 되게 많기도 했다. 피 쏟아지는 장면 같은 것은 예상치 못 한 일이었다고 밝혔다. 그리고 원컷으로 촬영한 부분에서 좀비 분장 시간 못 맞춘 적이 있었는데 애드립으로 연기해서 맞춘 적도 있었다고. 백스테이지 부분에서 설명을 하자면 요시다 미키가 목 잘린 걸 전달을 해야 하는 장면이 있었는데, 이 때 헤드 슬라이딩을 해서 실제로 뇌진탕이 오기도 했다. 수월하게 전달하지 못해 주인공을 맡은 아이돌 배우인 유즈키가 줘야지, 줘야지 해서 그래서 정신 차리고 주기도 했다고. 그리고 마지막씬에 대해 설명하면 애드립이라고 하기보다는 인간 탑 쌓아올리는 장면은 성인들이 쌓아올리는 게 힘들어서 촬영 시작 당일까지도 성공을 못 하다가 현장에서 성공했다고 밝혔다. 연기보다는 균형 잡는 것만 생각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오는 8월 23일 국내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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