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택, 과거 성추행 인정하고 활동 중단..."반성하겠다"
이윤택, 과거 성추행 인정하고 활동 중단..."반성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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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나글로벌스타 김은서 기자] 연극연출가 이윤택(67)이 김수희 대표의 폭로로 성추행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앞으로 활동을 중단한다고 선언했다.

14일 극단 미인의 대표이자 연출가 김수희는 자신의 SNS에 ‘#미투’(#Metoo, 나도 말한다) 운동에 동참하며 10여년 전에 이윤택 연출가에게 성추행을 당했다고 폭로했다.

그는 연극 ‘오구’ 지방 공연에서 이 연출이 숙소인 여관방에 불러 안마를 시키더니 성기 주변을 주무르라고 했다고 주장했다. 김수희 대표는 해당 글에서 직접적인 실명을 거론하지 않았지만, ‘오구’ 연출, ‘밀양으로 돌아왔다’는 대목 등에서 이윤택 연출가가 지목됐다. 김수희 대표는 이 일을 계기로 극단에서 탈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14일, 한 매체는 극단 연희단거리패 김소희 대표의 말을 빌려 “이윤택 연출가가 지난 잘못을 반성하고 모든 것을 내려놓고 근신하겠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 연출가가 일단 3월1일 예정된 ‘노숙의 시’ 공연부터 연출을 모두 취소할 에정”이라고 덧붙였다.

이윤택은 1990년대 연극계에 등장했으며, ‘산씻김’ ‘시민K’ ‘오구’ ‘바보각시’ 등으로 주목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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