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하늘 수놓은 '드론 오륜기', 외신의 극찬 이어져...기네스 신기록 경신
평창 하늘 수놓은 '드론 오륜기', 외신의 극찬 이어져...기네스 신기록 경신
  • 한재훈
  • 승인 2018.02.10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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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나글로벌스타] 1218대의 드론(무인 비행기)이 올림픽의 상징인 오륜기를 만들어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회식을 아름답게 장식했다.

9일 강원도 평창 올림픽 플라자 올림픽 메인스타디움에서 개회식이 열렸다. 

밝게 빛나며 평창 하늘을 날던 드론은 평화를 상징하는 비둘기가 돼 스키장을 향해 날아갔다. 드론은 흩어지는듯 하더니, 곧이어 스노보드를 탄 사람의 형상으로 변했다. '드론 스노보더'는 스키장의 스노보더·스키선수 100여명과 함께 슬로프를 내려왔다.

드론 오륜기 완성에 사용된 드론은 인텔이 라이트 쇼를 위해 LED 조명을 장착해 제작한 드론 '슈팅스타'로, 작년 12월 정선 알파인스키센터에서 사전 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다 무인항공기 공중 동시 비행 부문 기네스 기록을 경신한 1218대의 드론은 모두 한 대의 컴퓨터와 한 사람의 조종사가 조종한다고 인텔이 설명하면서 더욱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인텔은 이번 드론 오륜기 퍼포먼스로 '최다 무인항공기 공중 동시비행' 부문 기네스를 경신했다. 이 부문 종전의 최고 기록은 2016년 인텔이 500대의 드론으로 독일에서 선보였던 비행이었으나, 지난해 12월 이번 개회식을 위해 사전 녹화를 진행하며 기록이 바뀌었다.

이번 개막식에서는 오륜 공개 방식이 마지막 성화 점화자와 더불어 끝까지 베일에 싸여있었다. 드론 오륜기 퍼포먼스에 대해선 외신들 역시 '놀랍다'는 평을 쏟아내고 있다. 미국 주간지 타임은 "수천 개의 드론이 오륜기로 변신해 전 세계의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인상적이었다"고 보도했고, 미국 경제지 포츈은 "드론이 평창 개회식의 명장면을 만들어냈다"고 극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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