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엔터테인먼트 기획
[L's 기획] 데뷔 앞둔 '이달의 소녀', 새로운 케이팝의 역사가 보인다

 

[루나글로벌스타] 열 두 명의 소녀가 한 달에 한 명씩 데뷔한다. 각자 자기 이름으로 된 싱글을 내며 순차적으로 매력을 어필한다. 어찌 생각하면 무모한 프로젝트일지도 모른다. 허나 ‘이달의 소녀’의 노래를 한 곡이라도 들어봤다면 이 기획에 고개를 끄덕이게 된다. 멤버 한 명 한 명이 센터인 그룹, 한 명 한 명이 가진 매력과 음악적인 색깔이 높은 그룹, 이달의 소녀는 정식 데뷔를 하기 전부터 큰 기대를 모으고 있는 걸그룹이다. 데뷔 전부터 美 빌보드지 선정 '2018 가장 주목해야 할 걸그룹'으로 뽑힌 이달의 소녀의 매력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 한 명 한 명 매력이 가득한 싱글

커뮤니티마다 ‘우리 멤버 정말 매력적인데 사람들이 몰라줘서 속상해요’ 라는 글을 심심치 않게 발견할 수 있다. 각각의 멤버의 매력을 가장 잘 보여줄 수 있는 방법은 싱글 활동일 것이다. 이달의 소녀는 2016년 10월 공개된 첫 번째 멤버 희진부터 싱글 공개를 앞두고 있는 멤버 고은까지 각자의 매력을 살린 노래로 팬들에게 자신의 존재감을 각인시킨다. 각각의 싱글들의 뮤직비디오에 담긴 멤버들의 모습은 각자의 목소리 그리고 외모에 어울리는 매력을 발산한다.

컬러풀한 팝 음악 <ViViD>를 통해 색감 있는 음색을 보여준 희진에 이어 틴에이지 발라드로 첫사랑의 아련한 느낌을 낸 현진, 성숙한 발라드로 깊이를 느끼게 만든 하슬, 경쾌한 캔디팝으로 통통 튀는 매력을 보여준 여진 등 멤버 하나하나마다 다른 음악적인 색깔을 보여주었다. 각각의 곡의 높은 완성도는 호평을 받고 반응을 불러왔는데 멤버 비비의 상큼함을 잘 보여주는 <Everyday I Love You>는 90년대 스타일의 뮤직비디오가 30만 조회수를 돌파하며 공약으로 <Everyday I Need You>의 뮤직비디오가 공개되었다.

각각의 캐릭터를 살린 싱글의 공개는 멤버 한 명 한 명에게 빠져들 수 있는 떡밥을 제공한다. 또 그룹 활동에서는 컨셉에 따라 묶여 보여줄 수 없는 멤버 개개인의 개성과 장점을 먼저 솔로를 통해 공개함으로 ‘내 최애 멤버’를 먼저 찾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 따로 또 같이, 자유로운 멤버 구성

이달의 소녀는 희진, 현진, 하슬, 비비가 묶인 이달의 소녀 1/3, 김립, 진솔, 최리로 이뤄진 이달의 소녀 오드아이써클이라는 두 개의 유닛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달의 소녀 1/3이 소녀적인 느낌을 준다면 이달의 소녀 오드아이써클은 강렬한 이미지를 갖추고 있다. 전원이 각자의 색과 실력을 갖춘 그룹답게 유닛으로 자신들에게 어울리는 색을 낼 뿐만 아니라 둘 또는 셋이 뭉쳐 색다른 색을 선보이기도 한다.

먼저 공개된 멤버가 새로 공개된 멤버의 앨범에 피처링으로 참여하는 건 물론 듀엣으로 노래를 부르며 어울리는 혹은 상반된 색으로 다채로운 느낌을 준다. 처음 공개된 소녀인 희진, 새로운 유닛의 시작이 된 김립, 새 유닛의 시작이 될 것으로 보이는 이브를 제외한 나머지 멤버들 전원이 기존 멤버들과 협업하며 자신의 색에 새로운 물감을 더했다.

 

웹드라마 '우리 처음 만났을 때 기억나?'

 

◆ 대서사를 보여주는 세계관의 매력

팬과 아이돌 사이에는 그들만이 통하는 암호가 있다. 많은 아이돌들이 컨셉 못지않게 미는 게 자신들만의 독자적인 세계관이다. 이 세계관은 아이돌과 팬만의 소통의 열쇠이며 그들을 하나로 이어주는 암호와 같은 역할을 한다. 이달의 소녀는 2016년 10월을 시작으로 2018년 1월까지 11명의 소녀들을 공개하면서 그녀들 하나하나가 세계관에서 가지는 역할, 상징하는 동물과 색을 부여, 팬들로 하여금 깊게 세계관에 빠지도록 유도하고 있다.

시작은 이달의 소녀 1/3이다. 희진'의 프랑스 촬영을 시작으로 일본, 아이슬란드, 영국, 대만, 뉴질랜드, 홍콩 등 세계를 돌며 소녀들을 만난다는 이 컨셉은 다양한 에피소드를 만들어 내며 팬들을 설레게 만들었는데 비비와의 부산 촬영을 끝으로 유닛 이달의 소녀 1/3이 완성되었다. 여섯 번째 멤버 김립부터는 다른 써클을 만드는데 이달의 소녀 1/3이 어리고 순수한 소녀들의 모습을 담았다면 Eclipse(일식)를 시작으로 한 이달의 소녀 오드아이써클은 성숙한 소녀들의 모습을 보여준다.

9번째로 공개된 소녀 이브는 ‘에덴을 거부한 소녀들’이라는 테마로 새로운 유닛 완성을 기대하게 만든다. 또 이들 12명이 뭉쳐 만들어낼 세계관은 1년이 넘는 기간 동안 이어져 온 이달의 소녀 프로젝트에 어떤 방점을 찍어줄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이달의 소녀 1/3과 이달의 소녀 오드아이써클이 보여준 색깔 있는 유닛 활동에 이어 이브와 츄를 포함한 새로운 유닛 활동은 어떤 색을 가진 유닛이 등장할지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오랜 시간을 달려온 이달의 소녀 프로젝트는 무궁무진한 떡밥과 전원 센터 비주얼과 매력으로 큰 관심을 얻고 있다. 11번째 멤버 고원은 기존의 멤버들과 다른 매력으로 화제를 모았고 12번째 마지막 멤버의 공개, 새로운 유닛 활동에 대한 기대감은 높아지고 있다. 영국 유명 매거진 데이즈드가 극찬하고 美 빌보드지가 주목한 이달의 소녀. 그녀들의 완성과 성장이 어떻게 펼쳐질지 기대된다.

 

* 잡지 수록 기사. (사진=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

김준모 기자  rlqpsfkxm@hotmail.net

<저작권자 © 루나글로벌스타,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준모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