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연말결산-②] 올해 다시 보게 된 내년이 기대되는 배우 4
[2017연말결산-②] 올해 다시 보게 된 내년이 기대되는 배우 4
  • 한재훈
  • 승인 2017.12.31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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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나글로벌스타] 2017년 한 해를 마무리하면서 올해 다시 보게 된 배우, 내년이 기대되는 배우 4명을 뽑아봤다. 드라마에서의 배우 2명, 영화에서의 배우 2명을 선정했다. 

 

▶ 채수빈 - '로봇이 아니야', '역적', '최강 배달꾼'

채수빈은 올해 한 해 동안 무려 3개 드라마에서 주연을 맡아 열연했다. '역적'에서는 '가령'역을, '최강 배달꾼'에서는 고경표와 함께 주연 '이단아' 역을, '로봇이 아니야'에서는 유승호와 함께 주연 '아지3, 조지아' 역을 맡았다. 

 

지금 방영 중인 MBC '로봇이 아니야'는 남자 주인공이 AI 안드로이드 로봇인 여자와 사랑에 빠진다는 신선한 스토리를 담았다. 비록 시청률은 낮지만, 고정 마니아 층은 확보했고 채수빈의 매력이 돋보이기 충분했다. 자신만의 독특한 캐릭터와 매력은 1인 2역을 하면서 더욱 부각되었고, 역적이나 최강 배달꾼에서 보여준 자신의 연기력을 한층 더 발전시키는 모습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지난 30일 열린 MBC 연기대상에서 채수빈은 '역적'으로 우수연기상을 수상하며 올해 열심히 활동한 것에 대한 인정을 받았다. 데뷔 이후의 기간이 오래되지 않았음에도 안정적인 연기력과 독보적인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는, 앞으로가 기대되는 유망주다.

 

▶ 서은수 - '황금빛 내 인생', '듀얼'

'신인'이었던 서은수가 한순간에 '국민 배우'라는 자리에 가까이 다가간 것은 KBS '황금빛 내 인생' 덕분이었다. 흙수저를 벗어나고 싶은 3無녀에게 가짜 신분상승이라는 인생 치트키가 생기면서 펼쳐지는 황금빛 인생 체험기를 그린 세대불문 공감 가족 드라마인 '황금빛 내 인생'에서 서은수는 '서지수' 역을 맡으며 놀라울 정도로 진심이 가득 담긴 연기로 대중들의 호평을 받았다. '황금빛 내 인생'은 40%의 시청률을 넘기기도 했다. 

한국예술종합학교(한예종) 연기과를 졸업한 서은수는 1994년 3월 2일 생으로, 배우이자 모델로 활동하고 있다. 연기력이 받쳐주니 앞으로 또 하나의 대작을 만들어내지 않을까.

 

▶ 송강호 - '택시운전사'

지난 8월 개봉한 영화 '택시운전사'에서 송강호는 서울의 택시운전사 김만섭 역을 맡아 열연했고, 천만 관객을 이끌었다. '택시운전사'는 올해 유일한 천만 영화이다.

송강호는 제8회 올해의 영화상 남우주연상, 제26회 부일영화상 남우주연상, 제53회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남자 최우수연기상, 제38회 청룡영화상 남우주연상을 휩쓸며 독보적인 존재감을 인정받았다. 연기력 하나로 사람들을 울리고 감동을 주는 배우 송강호는 타고난 배우인 것 같다. 내년뿐만이 아니라 앞으로 작품 하나하나가 궁금하고 기대된다.

 

▶ 나문희 - '아이 캔 스피크(I can speak)'

더서울어워즈 영화부문 여우주연상(10월 27일),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여우주연상(11월 9일), 청룡영화상 여우주연상(11월 25일), 국제엠네스티 언론상 특별상(12월 5일), 한국영화감독조합 주최 디렉터스컷 어워즈 올해의 여자배우상(12월 7일), 여성영화인모임 주최 올해의 여성영화인상(12월 12일), 한국영화제작가협회상 여우주연상(12월 19일), 한국영화배우협회 주최 대한민국 톱스타상(12월 28일), 이 모든 상을 휩쓴 배우가 있다. 그 배우는 바로 '나문희'다. 그것도 작품 '아이 캔 스피크' 하나로 이 모든 상들을 휩쓸었다.

‘아이 캔 스피크’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의 용기 있는 증언을 담은 작품이다. 구청 직원들을 떨게 하는 ‘민원왕’ 나옥분(나문희) 할머니가 구청 9급 공무원 박민재(이제훈)에게 영어를 배우는 이야기를 휴먼코미디로 풀어내면서 나옥분이 영어 공부에 매진하는 사연을 따뜻한 시선으로 들여다본다. 괴팍하지만 정이 많고 단호하면서도 사랑스러운 나옥분 캐릭터는 '나문희'만이 할 수 있었을 것이라 할 정도로 완벽하게 캐릭터를 소화해냈다.

인생의 깊이가 담긴 연기로 영화 하나가 사람들에게 이렇게 감동을 줄 수 있구나 느끼게 할 정도로 어마어마한 호평을 받았고, 단순 호평이 아니라 찬사를 보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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