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나글로벌스타 김준모 기자] '너와 함께 한 모든 시간들이 눈부셨다. 날이 좋아서, 날이 좋지 않아서, 날이 적당해서, 모두 좋은 날들이었다.' tvN 드라마 의 저 명대사는 드라마를 보지 않은 이들에게도 깊은 감명을 줬다.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한 순간은 그 하루하루가 행복이고 기쁨이라는 걸 이 대사는 보여준다. 이와 비슷한 감성을 주는 영화가 다. 2002년 개봉해 국내 관객들에게 사랑이 주는 감동을 선사했던 이 영화는 11월 29일 재개봉을 앞두고 있다. 는

[루나글로벌스타 송승원 평론가] 꿈만 같던 20대 그리고 새벽 쓰레기차처럼 찾아온 30대. 영화의 주인공 마를로는 한 술집에서 자신이 살아온 삶을 반추하며 시간과 삶의 속도를 한탄한다. 그 한탄 속에는 세 남매를 독박 육아하며 몸도, 마음도 피폐해진 마를로의 체념이 서려있다. 이 삶은 버겁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족에 대한 애정'은 그녀를 자발적으로 독박 육아의 메커니즘에 참여하게 만든다. 한 인간이 '어머니'라는 이름으로 어느 선까지 자신을 방치할 수 있을까. 제이슨 라이트맨 감독은 이에 대한 대답과

[루나글로벌스타 김준모 기자] 극장판 는 여러모로 모범이라 할 만큼 잘 만들어진 오리지널 시리즈의 극장판이라 할 수 있다. 오리지널 시리즈의 극장판으로 나온 몇몇 작품은 기존 시리즈의 에피소드를 연결하거나 퀄리티가 떨어지는 작품을 선보이기도 한다.이는 시리즈의 팬들에게는 선물이 될 수 있겠지만 시리즈에 유입될 수 있는 잠재적인 팬층에게는 기분 나쁜 경험을 선사한다. 의 첫 번째 극장판인 '천공의 포로'는 오리지널 스토리를 선보이면서 흥미와 스릴을 동시에 선사한다. 원작

[루나글로벌스타 김준모 기자] 오리지널 시리즈의 극장판의 경우 부족한 완성도와 기대 이하의 단순하거나 유치한 스토리 라인으로 아쉬움을 사곤 했다. 시리즈의 팬들을 위한 연장선상으로 여겨지는 게 극장판 애니메이션이라 할 수 있다. 하지만 몇몇 작품은 뛰어난 완성도와 흥미로운 스토리로 극장에서 보는 게 아깝지 않을 만큼의 재미를 선사한다. 믿고 보는 극장판 시리즈나 관객들에게 감동을 주었던 극장판 시리즈 등이 그 예라 할 수 있다. 오늘은 원작 시리즈의 팬이 아니더라도 재미있게 볼 수 있는 극장판 애니

[루나글로벌스타 김준모 기자]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감독 브라이언 싱어)가 개봉 25일째 누적 관객수 400만 명을 돌파했다.24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보헤미안 랩소디'는 24일 오전 9시 30분을 기준으로 401만 4592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지난 10월 31일 개봉한 '보헤미안 랩소디'가 25일 만에 400만 관객을 돌파한 셈이다.'보헤미안 랩소디'는 음악의 꿈을 키우던 아웃사이더가 록 밴드 퀸의 멤버가 되고, 리드 보컬 프레디 머큐리로 살며 전

[루나글로벌스타 박지혜 기자] 디즈니 라이브액션으로 재탄생한 애니메이션 '라이온 킹'이 2019년 7월 개봉을 확정하며 티저 포스터와 티저 예고편을 전 세계 최초 동시 공개했다.'라이온 킹'이 2019년 7월 개봉을 확정하고, 경이로운 비주얼의 티저 포스터와 티저 예고편을 전 세계 동시 최초 공개했다.23일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가 공개한 티저 포스터는 왕이 될 운명을 타고난 심바의 모습을 담았다. 애니메이션부터 매력적인 캐릭터로 전 세계의 사랑을 받아온 어린 심바는 포스터 속에서 진짜 사자라고 해도

[루나글로벌스타 김준모 기자] 2017년 9월, 초등학생 여자아이를 성폭행한 혐의로 수감된 조두순의 출소를 반대한다는 청원이 무려 60만 명 이상의 동의를 얻어 청와대의 답변을 받아냈다.2018년 11월 기준 대한민국통계청 조사에 의하면 전국 범죄검거율은 85%이며 살인의 경우 100%의 검거율을 자랑할 만큼 경찰의 수사에 있어서는 철저함을 자랑한다. 하지만 이와 달리 처벌에 대해서는 불만이 높다. 조두순의 경우 잔혹하게 여아를 성폭행해 정신적, 신체적으로 큰 피해를 입혔고 2020년 출소를 앞두고 있다. 이에 국민들은 분노를 표하

[루나글로벌스타 김준모 기자] 오는 29일 개막하는 '서울독립영화제2018'는 올해 본선경쟁 부문 34편, 새로운선택 부문 19편, 특별초청 부문 35편, 특별기획 20편 그리고 해외초청 8편까지 총 116편 상영한다. 더불어 통일영화 시상식, 배우 프로젝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특히 올해는 주말에 한하여 기존 5개관에서 6개관으로 확대 운영하여 보다 다채롭고 풍성한 섹션을 구성했다. 이에 서울독립영화제2018 프로그램위원회를 대표하여 김동현 서울독립영화제 집행위원장이 관객의 마음을 사로

[루나글로벌스타 김준모 기자] 심즈라는 인생 시뮬레이션 게임이 있다. 자신이 인간 캐릭터를 키우는 게임인 심즈에서 캐릭터는 직장에 가고 자기 계발을 하며 결혼도 한다. 여기까지 재미를 느낀 플레이어는 그 이후 상황에서 곤란함을 겪는다. 아기가 생긴 후 밤새 아기가 울어대며 플레이를 하는 내내 캐릭터가 피로를 호소하기 때문이다. 게임 속 육아도 이렇게 힘든데 현실의 육아는 어떨까. 여성은 임신이라는 힘겨운 과정을 극복해낸 뒤 오랜 시간을 육아에 매진한다.인간은 동물 중 새끼의 보호기간이 가장 길다. 아기가 제 힘으로 일어서고 말할 때

[루나글로벌스타 김준모 기자] 예술영화관의 대표브랜드 ‘씨네큐브’가 12월 6일(목)부터 12월 11일(화)까지 6일간 '2018 씨네큐브 예술영화 프리미어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특별전은 씨네큐브가 관객들의 사랑에 보답하고자 매해 개최하는 정기 기획전으로, 국내 미개봉 신작들을 모아 소개한다는 매력으로 인해 영화팬들이 가장 기다리는 연말 기획전이 되었다. 씨네큐브 개관 18주년 기념이자,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하는 에서는 [칸의 선택], [로맨스의 계절], [생의

[루나글로벌스타 김준모 기자] 최근 몇년간 한국 사회는 가정 내 '아동폭력' 문제로 진통을 겪고 있다. 지난 2014년 부천 여중생 살해 사건, 등을 통해 도를 넘은 가정폭력 실태가 밝혀졌고 그동안 제도가 미비했다는 허점 역시 함께 드러났다. 아동폭력 문제는 사회적인 이슈와는 별개로 개선이 쉽지 않다. 이유는 부모가 지닌 '친권' 때문이다. 영화 과 는 학대받는 아이를 만난 두 남녀의 서로 다른 선택을 보여준다. '미쓰백' 백상아(한지민 분)는 어린 시절 어

[루나글로벌스타 김준모 기자] 그룹 트와이스의 영화 '트와이스랜드'기 CGV스크린X로 단독 개봉한다. 오는 12월 7일 '트와이스랜드'가 CGV스크린X로 단독 개봉해 관객들과 만난다. '트와이스랜드'는 월드투어 '트와이스랜드 존2:판타지 파크'의 공연 실황을 담은 첫 영화다. 트와이스의 화려한 공연 모습은 물론 무대 뒤의 모습과 팬들을 향한 인터뷰를 담았다. 3면 화면에 넓게 펼쳐진 화면으로 콘서트를 보는듯한 생생한 현장감을 전달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싱가포르, 방콕, 자카

[루나글로벌스타 김준모 기자] 내년 2019년 5월, 20회를 맞이하는 전주국제영화제가 함께할 기업 파트너와 문화예술 기부 기업을 모집한다.맛과 멋, 전통 문화의 도시 전주에서 전 세계 대안·독립 영화의 중심 영화제라는 비전을 가지고 출범한 전주국제영화제는 매년 봄 8만 명의 유료관객과 2,600명의 국내외 게스트가 함께 모여 만들어내는 세계적인 행사로 자리매김했다.영화진흥위원회 영화제 평가 2년 연속 1위, 세종대 관광산업연구소와 컨슈머인사이트가 조사한 지역축제 종합만족도에서는 국내영화제 가운데 유일하게 최상위권을 차지하며 내실

[루나글로벌스타 김준모 기자] 11월 28일(수) ‘로빈 후드’의 이야기를 다룬 가 4DX로의 개봉을 확정지으며 영화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다. 영국의 전설적인 영웅 ‘로빈 후드’를 21세기형 히어로 무비로 탈바꿈 시킨 는 역대 가장 젊은 로빈 후드를 그려내는 건 물론 예고편을 통해 공개된 시대극에서는 볼 수 없었던 스타일리쉬한 액션 장면으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시리즈의 에그시로 유명한 테런 에저튼이 주인공 로빈 후드를 와 로 국내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

[루나글로벌스타 김준모 기자] 오는 29일 개막하는 '서울독립영화제2018'는 올해 본선경쟁 부문 34편, 새로운선택 부문 19편, 특별초청 부문 35편, 특별기획 20편 그리고 해외초청 8편까지 총 116편 상영한다. 더불어 통일영화 시상식, 배우 프로젝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특히 올해는 주말에 한하여 기존 5개관에서 6개관으로 확대 운영하여 보다 다채롭고 풍성한 섹션을 구성했다. 이에 서울독립영화제2018 프로그램위원회를 대표하여 김동현 서울독립영화제 집행위원장이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을 작품을 추천했다

[루나글로벌스타 김준모 기자]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범블비'가 크리스마스 개봉을 확정하고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 측은 19일 "'범블비'가 크리스마스인 12월 25일 개봉될 예정"이라고 밝히며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이번에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새롭게 선보인 범블비의 압도적인 비주얼과 특별한 이름을 지어준 찰리(헤일리 스테인펠드)의 다이나믹한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특히 원작의 오리지널리티를 바탕으로 전체 실루엣과 모양, 색감, 미학적 특징 등이 완벽히 구현된 범블비의 크리에이

[루나글로벌스타 김준모 기자]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을 담은 '소확행' 감성힐링무비 '하나식당'. 하나식당은 따뜻한 식당주인 ‘하나’(최정원)와 행복을 찾는 20대 청춘 알바생 ‘세희’(나혜미)가 오키나와의 특별한 곳 ‘하나식당’에서 만나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들을 채워가는 이야기로, 오키나와 올 로케 촬영으로 담아낸 따뜻한 햇살과 싱그러운 바다, 맛있는 음식들의 향연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작품이다. 오는 22일 개봉을 앞둔 하나식당의 특별한 공간 세 가지를 꼽아봤다. ◆ 다채로운 음식과 행복한 미소가

[루나글로벌스타 박지혜 기자] 영화 '국가부도의 날'(감독 최국희)이 개봉에 앞서 해외에서 큰 관심을 얻으며 17개국에 선판매되는 쾌거를 이뤘다.'국가부도의 날'은 국가부도까지 남은 시간 일주일, 위기를 막으려는 사람과 위기에 베팅하는 사람 그리고 회사와 가족을 지키려는 평범한 사람까지, 1997년 IMF 위기 속 서로 다른 선택을 했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국가부도의 날'은 미국, 캐나다, 이탈리아, 일본, 홍콩, 마카오, 타이완,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브루나이

[루나글로벌스타 김준모 기자] 단어에는 강력한 '힘'이 담겨 있다. 사회가 정한 또는 우리가 평상시 사용하는 단어에 따라 그 대상을 대하는 태도나 자세가 달라지기 마련이다. '반려동물'이라는 단어가 그 대표적인 예라 할 수 있다. 과거에는 집에서 키우는 동물을 '애완동물'이라고 불렀다. '애완(愛玩)'은 동물이나 물품 따위를 좋아하여 가까이 두고 귀여워하거나 즐긴다는 뜻이다. 동물을 인간의 소유물로 생각하고 이를 통해 즐거움을 얻는다는 의미로, 지극히 인간 중심적인 호칭이었던

[루나글로벌스타 김준모 기자] 2018년 음악 영화 최고의 흥행작 가 프레디 머큐리의 기일을 맞이한 ‘보헤미안 랩소디 메모리얼 상영회’를 개최해 화제다.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가 11월 24일 프레디 머큐리의 기일을 맞이해 전국 메가박스 MX관에서 ‘보헤미안 랩소디 메모리얼 상영회’를 확정 지어 시선을 끈다.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는 음악의 꿈을 키우던 아웃사이더에서 전설의 록 밴드가 된 ‘프레디 머큐리’와 ‘퀸’의 독창적인 음악과 화려한 무대 그리고 그들의 진짜 이야기. 이번 상영회는 화려한 퍼포먼스와 무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