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나글로벌스타] '원컷 오브 더 데드 : 카메라를 멈추면 안 돼!'의 우에다 신이치로 감독과 마오가 내한한다.는 좀비 영화 촬영 현장에 ‘진짜’ 좀비가 나타나며 벌어지는 숨 막히는 사건을 원 테이크로 담아내 충격과 공포를 선사하는 신박한 호러 코미디. 일본과 국내에서 모두 입소문의 힘만으로 흥행 궤도에 올라서며 새로운 ‘좀비 영화’의 신화를 써 내려가고 있는 영화 의 우에다 신이치로 감독과 마오 배우가 전격 내한해 국내 영화 팬들을 만난다.지난 6월 일본에서 84

[루나글로벌스타] 상반된 느낌의 애니메이션 2개가 국내 개봉을 확정했다. 오는 10월 개봉을 확정한 '리즈와 파랑새'와 지난 23일 개봉한 '픽시'를 모아봤다. ▶ 픽시 (2018. 08. 23 개봉)찌리릿! 전기를 타고 순식간에 이동하는 1센치 미니 히어로 ‘픽시’의 좌충우돌 모험을 그린 영화. 전자 제품 속에 사는 히어로 픽시는 전자 제품 속에 사는 미니 히어로라는 신선한 설정과 통통 튀는 매력의 캐릭터들이 펼치는 대모험이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는 몰입감을 선사한다. 가족과 보기도 좋은 영화로, 귀여

[루나글로벌스타 박지혜 기자] 학교 최고의 불량아 ‘센타로’와 그의 소꿉친구 ‘리츠코’, 외톨이 전학생 ‘카오루’까지 재즈를 통해 가까워진 이들의 단 하나뿐인 첫사랑과 잊지 못할 우정을 담은 청춘 로맨스 이 언론 시사회를 성황리에 개최하며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이 만화가 대단해’ 여성편 1위를 차지한 코다마 유키의 동명 만화가 원작인 은 의 미키 타카히로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개봉 전부터 많은 기대를 모았다.작품을 향한 기대감을 입증하듯, 언론 시사회 이후 국

[루나글로벌스타 김준모 기자] 최근 아카데미 작품상 후보로 거론되어 논란이 되는 작품이 있다. 바로 이다. LA타임스는 마블이 최근 신설된 인기영화상 부문이 아니라 작품상 부문에 ‘블랙팬서’가 오르기를 원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디즈니는 내년 아카데미 시상식에 영화 ‘블랙 팬서’를 출품하기 위한 캠페인을 펼칠 것으로 알려졌고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은 2019년 아카데미 작품상 후보에 가 올라 아카데미의 천장을 뚫는 최초의 코믹북 원작 영화가 될 것이라고 예측한다는 언급을 했다고 한다. 이런 의 작품상

[루나글로벌스타 송승원 평론가]Non, je ne regrette rien(아뇨, 전 후회하지 않아요) 결국, 삶이라는 것은 과거를 밟고 나아가는 과정의 반복이라는 생각이 든다. 현재는 밟는 순간 즉, 인식하는 순간 이미 과거가 된다. 현재와 과거는 항상 찰나다. 현재를 과거에게 양보하지 못할 때, 어떤 결과를 초래하게 되는지 우리는 코브와 피셔의 삶을 통해 충분히 목격했다. 행복했든, 불행했든 과거는 과거로서 존재해야 한다. 과거는 우리가 끊임없이 현재를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잘 다져져야 한다. 무책임하게 성찰의 과정조차 없이

[루나글로벌스타 박지혜 기자] 제작사 태원엔터테인먼트가 24일 할리우드 배우 메간 폭스(Megan Fox)가 한국영화 '장사리 9.15'(가제)에 캐스팅됐다고 밝혔다.영화 '트랜스포머' 시리즈에서 섹시한 여전사로 얼굴을 알린 메간 폭스는 '죽여줘! 제니퍼' '원초적 본능 2015' 등의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할리우드 대표 여배우로 떠올랐다. 그는 2009년과 2014년 내한한 적이 있다.메간 폭스는 이번에 캐스팅된 '장사리 9.15'에서 뉴욕 헤럴드 트리뷴의

[루나글로벌스타 김준모 기자] 의 개봉은 약간은 의아한 면이 컸다. 첫 번째, 미키 타카히로 감독이 로 국내에서 매니아층을 형성하긴 했지만 그의 영화가 겨우 4편 국내에서 소개될 만큼, 그 중 흥행작인 는 VOD로도 안 나올 만큼 국내에서 인지도 있는 감독이 아니라는 점, 두 번째, 원작이 2009년 이 만화가 굉장해! 여성부문 1위 수상, 2012년 제57회 소학관 만화상 일반부문 수상을 했지만 대중적으로 인기를 끌 만한 소재가 아니라는 점, 세 번째, 일본 내에서 박

[루나글로벌스타 김준모 기자] 는 독특한 시도를 선보이는 영화다. 영화의 공간은 컴퓨터다. 아침에 일어나면 스마트폰을 보고 직장에서는 컴퓨터로 작업을 하며 밤에는 노트북으로 영화나 게임을 하는 게 일상인 요즘 세대한테 어색하지 않은 일상을 아예 컴퓨터 화면이 되어 보여주는 것이다. 영화 속 인물들은 인터넷을 통해 전화를 하며 사건은 유튜브나 인터넷 뉴스로 진행된다. 인물의 모습이 보이는 건 화상 통화와 셀프 캠을 통해서다. 는 영화가 정한 이 규칙을 절대 어기지 않는다. 영화의 줄거리는 딸의 실종과 이를 찾는 아버지라

[루나글로벌스타] 8월 24일(금) 오늘의 명대사는 영화 '아폴론의 언덕길'에서 뽑아봤습니다.오는 8월 29일 개봉 예정인 영화 '아폴론의 언덕길'에는 치넨 유리, 고마츠 나나, 나카가와 타이시, 딘 후지오카 등이 출연합니다. 음악을 소재로 하여 사랑 얘기도 다루고, 청춘들의 얘기를 풀어냅니다. 인기 그룹 출신의 치넨 유리, 첫 사랑을 연상케 하는 매력의 고마츠 나나, 불량의 매력을 가득 채워 돌아온 나카가와 타이시 모두의 매력이 영화의 매력으로 이어집니다. 영화의 색감이나 배경도 예쁘지만, 특히 이 영

[루나글로벌스타 송승원 평론가] 타자의 욕망은 어떻게 우리의 욕망을 지배하는가? 사이토의 제안에 대한 코브의 답변을 밝히는데 꽤나 멀리 돌아와버렸다. 결국, 코브는 사이토의 제안을 받아들인다. 이 지점부터 영화는 급격하게 하이스트 무비(범죄자들이 모여 크게 한 탕 벌이는 과정을 다룬 영화)의 모습을 띤다. 코브는 인셉션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각 분야의 전문가들을 모으기 시작한다. 자칫 밋밋해질 수도 있는 구간이었음에도 놀란 감독은 코브와 아리아드네(꿈 설계자)가 물리 법칙을 무시하고 꿈을 조종하는 씬같이 감각적인 연출을 보

[루나글로벌스타 송승원 평론가] 놀란 감독의 작품은 '천재가 집념에 고집까지 부려가며 기어코 완성시킨 예술 작품'이라고 표현할 수 있다. 연출과 서사, 어느 하나도 놓치지 않는다. 엔터테이먼트적인 쾌감을 동기로 갖는 관객과 심층적인 해석을 동기로 갖는 관객 모두를 만족시킨다는 의미다. 놀란 감독만큼 차기작을 기대하게 만드는 감독이 있을까. 영화에는 정답이 없지만 매번 관객을 만족시키는 정답 같은 영화를 선사하는 놀란 감독의 천재성은 관객들로 하여금 작품이 개봉할 때마다 '이번 작품이 그의 작품 중 가장 역작&#

[루나글로벌스타 김준모 기자] 한 여자가 녹음을 한다. 그녀는 길을 돌아다니며 자신이 바라보는 모든 걸 말로 묘사한다. 그리고 그 녹음을 시각장애협회 사람들은 듣는다. 미사코는 앞을 볼 수 없는 사람들을 위해 영화 음성 해설을 만드는 일을 한다. 하지만 그녀의 목소리에 회원들은 아쉬움을 표한다. 아쉬움만 표하면 될 일을 지나치게 독설을 내뱉는 포토그래퍼 나카모리. 그는 미사코를 무능력하고 배려심 부족한 사람으로 만들어 버린다. 이에 치욕을 느끼는 미사코. 짜증내고 포기할 법도 하지만 오히려 오기로 더 좋은 작품을 만들고자 노력한다.

[루나글로벌스타 김준모 기자] 아그네츠카 홀란드 감독에게는 ‘지독한 면’이 있다. 그녀는 2차 대전 독일을 배경으로 유태인 소년 솔로몬 페럴이 몇 번이고 정체를 바꾸게 만들었다. 이 작품의 주인공만큼 독일군의 공격을 피해 자신의 정체를 감추고 도망 다니는 처절한 삶, 보는 이들에게는 쫄깃함을 느끼게 만드는 인생을 산 인물도 드물 것이다. 헌데 놀라운 건 이 이야기가 실화라는 점이다. 2차 대전은 인류애가 상실된 최악의 전쟁이었고 이 지옥 속에서 사람들은 오직 ‘살아남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만 했다. 역시 실화를 바

[루나글로벌스타 송승원 평론가]

[루나글로벌스타] 오늘의 OST로 추천하고 싶은 곡은 영화 '아오하라이드'에 삽입된 '너와 함께 하고 싶어'라는 곡입니다. '나는 내일, 어제의 너와 만난다', '언덕길의 아폴론' 등의 감독인 미키 타카히로 감독이 연출한 영화 '아오하라이드'는 두 청춘의 이야기를 다룬다. 어느 여름날, 중학생 소녀 ‘후타바’(혼다 츠바사)와 소년 ‘코우’(히가시데 마사히로)는 여름 축제에서 만나기로 약속한다. 설레는 마음으로 축제에 갔지만, 후타바는 결국 그 날 코우를 만나지

[루나글로벌스타] 8월 23일(목) 오늘의 명대사는 일본 영화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에서 뽑아봤습니다."우연이 아니야. 흘러온 것도 아니야. 우린 모든 걸 스스로 선택해서 여기까지 온 거야". 시한부 삶인 여자 주인공은 췌장에 병이 있지만, 누구보다도 긍정적으로 살아가려는 소녀입니다. 원작 소설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츠키카와 쇼 감독의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는 국내에서도 50만명에 가까운 큰 숫자의 관객을 모았으며, 하마베 미나미, 키타무라 타쿠미, 키타가와 케이코 등이 출연합니다. "너는 싫어할지

* 주의! 본 글에는 영화의 약한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루나글로벌스타] “좋아하는 애가 싫어하는 일은 하고 싶지 않을 텐데. 좋아하는 애의 웃는 얼굴만 보고 싶을 텐데. 그런데 얼마 전에 좋아하는 소녀를 울려버렸어”영화 ‘언덕길의 아폴론’이 국내 개봉을 6일 남겨두고 있다. 필자 개인적으로는 일본에서 영화가 개봉했을 때부터 계속 기다려왔던 작품인 만큼 큰 기대를 안고 봤다. 고마츠 나나의 팬으로서 얼마나 영화가 보고 싶었는지, 기대감이 남달랐다.영화는 좋기는 좋았다. 원작을 충실히 잘 재현해내기도 했고, 재즈와

[루나글로벌스타 박지혜 기자] 이성민, 김상호 주연의 추격 스릴러 가 개봉 첫 주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며, 160만 관객을 돌파했다. 2위를 차지한 황정민, 이성민 주연의 은 누적 관객 420만을 기록했다. 이번 주는 박보영, 김영광 주연의 이 개봉했다.국내 최대 영화 예매사이트 예스24 영화 예매순위에서는 이 예매율 18.8%로 개봉 첫 주 예매순위 1위에 올랐다. 은 3초의 운명을 믿는 승희와 승희만이 운명인 우연, 타이밍 안 맞는 그들의 다사다난 로맨스를 그린 영화다

[루나글로벌스타] 8월 22일(수) 오늘의 명대사는 영화 '내 이야기!!'에서 뽑아봤습니다.올해 4월 국내에서 개봉한 '내 이야기!!'는 스즈키 료헤이와 나가노 메이, 사카구치 켄타로가 주연을 맡은 로맨스 코미디 영화입니다. 필자는 개인적으로 극장에서만 돈 내고 3번이나 본 작품이라죠. 원작 만화를 바탕으로 만든 '내 이야기!!'는 고릴라 같은 외모의 소년 '타케오(스즈키 료헤이)'가 운명 같은 첫사랑의 주인공 '린코(나가노 메이)'를 만나면서 일어나는 일들을

[루나글로벌스타]‘디스트럭션 베이비’의 주인공 '타이라(야기라 유야)' 같이 답 없는 영화 캐릭터는 처음 봤다. 타이라는 아무 이유 없이 주변 사람들을 향해 무차별적인 폭력을 행사하는 캐릭터다. 영화를 본 관객들이 를 보고 하는 말이 '완전 폭력 영화'라고 하는데, 절대 틀린 말 하나도 없다. 말 그대로 처음부터 끝까지 폭력이다. 근데 폭력의 정당한 이유나 필요성이 없다. 세상에 불만이 많아서 그럴까. 대부분의 사람들은 불만과 화를 밖으로, 특히 다른 사람들에게 표출하지 않는다. 누구